어떤 가방을 매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센스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월급에 비해 다소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는 해도, 예쁜 가방이 진열되어 있는 팝업스토어를 그냥 지나치기엔 무리가 있어요.
명절 연휴가 끝나면 남편분들이 백화점에서 아내가 명품백 쇼핑하는 모습을 덩그러니 쳐다보며 가정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풍습도 그냥 생긴것이 아닙니다. 가방은 힐링의 효능을 가지고 있죠.
물론 이태리장인은 이런 가방을 들고 다니는 여성을 더 좋아합니다.
이 가방을 들고 다니는 여성은 [섹스에 무척 흥미를 가지고 있다] 는 의미거든요. (물론 실제로 저렇게 들고다닐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제품은 바닥에 펼쳐놓고 고정시켜 사용하는 무선 바이브레이터 딜도타입입니다. 각도를 조절해 바로 누워 사용할 수 있거나(정상위) 엎드린자세에서 피스톤을 원할하게 할 수 있는(후배위) 구조로 바꿀 수 있어요. USB-C 타입의 충전을 지원하며, 색상은 다섯가지입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는 대략 10만원대 초반에 판매하고 있네요… 국내 성인쇼핑몰이나 다른 데서는 역시 가격이 창렬입니다.
물론 가방의 퀄리티에 기대를 해서는 안됩니다. 포인트는, 엄마가 방청소한다고 들이닥쳐도 어느정도 생존확률이 높다는게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