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두자위도감(상)

“귀두”란 페니스 끝에 있는 분홍색의 부위. 여성의 성기로 말하면 클리토리스에 해당하는 민감한 성감대로 여성에게 클리로 느끼는 클리파, 삽입으로 느끼는 질파가 있다면 남성도 귀두파 막대파가 존재합니다.

귀두는 막대 보다도 높은 쾌감 자극을 얻는 반면 이상하게 사정에 이르기 어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사정을 조절하기 쉽고, “차분히 시간을 들여서 쾌감을 느끼자”라는 생각이 적합합니다.

“귀두 자위”는 막대를 자극하는 통상적인 자위 행위와는 달리 귀두만을 자극하는 자위 방법 입니다. 귀두만을 만지작거리며 돌리는 것은 강한 자극을 주지만 좀처럼 사정에 이르기 어렵습니다. “괴롭지만 기분이 좋아지는 쾌감”을 즐길 수 있으며 사정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즐기며 장시간 즐길 수 있습니다.

스스로 하면 자위 행위지만 상대가 있다면 “귀두를 괴롭히는 플레이”로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M성향의 남자들에게 “귀두 플레이”는 극히 보통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밤낮으로 쾌감에서 헤어나오지 못 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인 자위 행위 중에서도 가성 포경인 분들 중에 많이 보이는 껍질 채 막대를 자극하는 “가죽 자위” 가 있습니다. 이는 귀두 자위 행위와는 대조적으로 귀두를 거의 자극하지 않고 자신의 핸드 컨트롤로 순식간에 사정까지 이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이 “가죽 자위”에 익숙해지면 귀두부의 자극 내성이 생기지 않아 일반적인 섹스에서 조루가 되어 버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사실, 가성 포경인 분들 가운데 상당수는 가죽 자위를 즐겨하시며 그 대부분이 조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조루 문제에 대한 하나의 예방책으로 효과적인 것이 귀두 자위입니다. 오로지 귀두만을 자극하는 이 자위행위 방법은 마찰에 대한 귀두부의 내성을 기르고 섹스의 지구력을 키워줍니다. 조루에 대한 고민은 오늘부터라도 귀두 자위를 실천하여 조루 증상 개선에 힘씁시다.

그러나 반대로 평소 귀두 자위 행위만 하고 계신 분들은 지루의 리스크가 높아집니다. 자위 행위는 귀두와 막대를 골고루 자극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귀두자위의 장점

장시간 자위를 즐길 수 있다
평소와는 다른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자극에 익숙해지면 지속력이 늘어난다
포경 개선 효과가 있다

귀두자위의 단점

포경 증상에 따라 위험할 수도 있다
자극에 너무 익숙해져 버리면 지루의 리스크가 있다
보통의 자위와 비교해서 시간이 더 필요하다

주의점.

“자위 행위로 사정할 때까지의 시간 = 섹스에서 발기를 지속할 시간”이라는 정설이 있습니다. 특히 “섹스보다 자위 행위에서 더 빨리 가버린다”라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단시간 자위 행위는 고자극만을 추구하기 쉬워 질보다 훨씬 강한 자극을 페니스에 주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이 계속되면 조루가 되어버릴 수 있으니 최소 30분 이상 자위행위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