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남성이 성기를 밀어넣고 찍어누를때, 멀뚱히 보고 있는것만으로 성이 차지 않는다면 다음의 방법들을 시행해보도록 합니다. 단순한 정상위자세를 유지하는 원포인트 포지션만으로도 충분한 흥분도와 쾌감의 상승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인도의 성전 카마수트라와 일본 48手체위에서 그 힌트를 얻어 임상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이므로 편안한 마인드로 임해보도록 합니다.
적극도 레벨이 올라갈수록 남성의 흥분도도 강해지고 더 빳빳한 생자지를 얻을 수 있겠지만, 대신 난이도는 높습니다. 또는 쓸데없이 흥분도를 높이다가 사정속도를 빨리 할 수도 있겠죠. 적당히 조절해가면서 그를 유린해봅시다.
[적극도1] 남성이 자신의 질 속으로 성기를 밀어넣고 피스톤운동을 하는동안, 두 팔을 만세하듯 뒤로 들어 침대 매트 끄트머리를 잡는다. 자연스럽게 팔 근육에 힘이 들어가며 상대적으로 가슴근육은 상하부로 수축과 이완을 유지하게 된다. 이때 이완이 되는 근육부위에 자리잡은 유두(젖꼭지)부분은 자극에 더욱 민감해지게 되므로, 이때 남성이 젖꼭지부분을 중심으로 손으로 가볍게 애무해주면 좋다. 침대 구조에 따라 침대 기둥이나 장식을 잡게 되면 팔이 약간 들려지게 되는데, 이때가 오히려 매트리스를 잡는것보다 나은 가장 이상적인 자극점이다.
[적극도2] 피스톤운동이 이루어지는 동안 자신의 가슴을 움켜쥔다. 위에서 박아누르는 남성의 시선내에 들어와 흥분을 유발시키고, 자신이 파트너의 배 아래에서 충분히 흥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가 되겠다. 단순하게 움켜쥐는것 보다는 손가락 하나정도는 따로 유두를 자극하는 모양을 보여주어도 좋다. 이때도 조금응용하자면, 가. 차렷자세에서 팔을 뻗어 반대쪽 유두를 서로 자극하는 방법(오른손으로 왼쪽 유두, 왼손으로 오른쪽 유두), 나. 팔을 차렷자세에서 60도이상 벌린 자세에서 자신의 가슴 또는 유두를 자극하는 방법(팔을 붙여서 자극할때보다 훨씬 자극을 많이 느낄 수 있을것이다) 등이 있다.
[적극도3] 피스톤이 진행되는 동안, 허공에 다리를 곧게 펴고 알파벳 ‘V’자를 그린다. 마찬가지로 좀더 자극을 느끼려는 능동적 자세를 보여주는 효과에 추가적으로 허벅지 근육에 힘이 들어가, 연결되어 있는 질근육의 움직임으로 상대의 성기를 조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때 각도를 더 벌리게 되면 헐거워진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지만, (손가락 검지와 중지로 V자를 그려보라. 최대한 손가락 사이를 벌려보라. 그것이 기본각도, 약지까지 들어보라. 검지부터 약지까지의 각도가 헐거워지는 각도, 마지막으로 새끼손가락까지 들어보라. 검지에서 새끼손가락까지의 각도가 다시 급격하게 조여지는 각도이다) 다리를 최대 벌리게 되면 골반의 수축으로 오히려 큰 조임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파악하도록 한다.
[적극도4] 자신의 질입구를 직접 양손으로 벌려서 속살을 드러낸다. 시각적으로도 충분히 섹스에 적극적이며 흥분도가 높은 상태라는 것을 어필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클리토리스 덮개(후드)를 들춰내어 직접적으로 클리토리스를 노출하여 피스톤이 진행되는 동안 들어오는 진동의 쾌감과 살이 말려 들어오고 나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마찰로 인한 자극을 고스란히 여과없이 클리토리스로 받아들일 수 있다. 다소 민망한 자세일 수 있으나, 그만큼 효과는 보장. 단, 이때 발을 침대 시트위에 고정시키는 것보다는 약간 허공에 띄워 놓으면 더욱 배가된 쾌감을 즐길 수 있으나, 오래 하면 배가 당기는 후유증이 있다
어떤가요? 단순한 동작이지만 충분히 그를 들끓게 하기는 충분하죠. 남성의 흥분도를 가늠하는 척도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시각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그가 흥분할수록 더욱 빳빳한(물좆이 아닌) 육봉의 은사를 입을 줄로 믿고 적극성을 발휘해봅시다. 계속 이어갈게요.
[적극도1] 목들기, 사실은 경추에 계속 힘이 들어가므로 쉽게 지치고 당길수 있는 자세이긴 하나, 머리를 들어 신장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는 키스를, 신장차이가 좀 나는 경우는 위에서 신나게 피스톤질을 하고 있는 남성의 젖꼭지를 줄기차게 빨고 핥을 수 있도록 한다. 자연스레 가슴도 들리게 되므로, 누워 있는 경우보다는 좀더 사이즈업된 가슴의 흔들림을 보여줄 수 있다. 물론 시선을 좀더 아래로 내린다면 자신의 질입구에서 들락날락거리는 그의 성기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저절로 얼굴에 흥분에 빠져있는 표정을 드러낼 수 있으니 이 또한 금상첨화.
[적극도2] 허리십자걸이, 다리의 길이를 이용해 남성의 허리 뒤로 발목을 걸어 엑스자로 교차시켜 매달린다. 골반이 자연스럽게 좁혀지고 벌어지는 운동이 남성의 허리에 따라 좌우되므로 저절로 조임을 유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남성이 쉽게 흥분해 절정에 이를 수 있으므로 흔히 임신공격스킬이라고 한다 (!!) 특히 섹스의 후반부에서 남성이 절정에 다다르는 순간 허리십자걸이를 하면 경악에 가까운 표정으로 당황하는 남성의 표정을 살필수 있다. (이때 이 사람이 진정으로 날 사랑하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알수 있다는….퍽) 이 피스톤운동을 서포트하는 움직임은 보통 섹스의 중반부에 흥분을 못이기는 설정으로 진행하면 되겠다. 물론, 이 다음에 적을 여성하위와 병행하면 거의 필살기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적어도 정상위자세에서는)
[적극도3] 다리십자걸이, 두 파트너가 몸이 겹쳐진 상태에서 남성이 피스톤운동을 골반의 움직임으로만 할때, 여성은 남성의 허벅지 안쪽으로 다리를 빼어 남성의 발목에 자신의 발을 걸친다. (여성의 신장이 더 큰 경우에는 남성의 허벅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걸면 된다.) 두 사람의 몸은 상체에서부터 하체까지 빈틈이 없게 겹쳐진 상태가 되어 심리적인 흥분도가 고조된다. 남성은 순수한 골반의 움직임으로만 피스톤운동을 하게 되는데, 얕은 피스톤운동이지만 오히려 귀두경부만 철저히 자극이 되기 때문에 사정감은 더 올라갈 수 있다. 역시 섹스 초반이나 중반에 추천하는 자세. 안겨있는것을 좋아하는 여성이라면 이 자세를 추천한다.
[적극도5] 여성하위, 남성상위와 차이가 없지 않느냐고 물어볼 수 있겠지만, 이 자세는 상당히 여성이 섹스에 목말라있는 자세로, 위에서 박아누르는 남성의 성기가 자신의 질속으로 들어갈 때, 템포를 맞춰 자기가 위에서 쳐올리는 방법으로 삽입-피스톤운동을 하는 자세이다. 남성의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타입으로, 남성위주의 섹스컨트롤을 속성으로 가진 정상위에서 오히려 역전당하는 느낌이 상당하다. 이는 물론 빠른 사정감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섵불리 보조를 맞춰주거나 또는 이기려들지 말고 가만히 있는것이 낫다. 여성은 두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쳐올리는 방식으로 아래에서 위로 피스톤운동을 하던지, 또는 허리십자걸이(=3)를 한 상태로 매달려서 피스톤운동을 할 수 있겠다. 더없이 섹스럽고 적극적인 갈망을 드러내는 자세이니만큼, 익숙하지 않다면 [적극도1] 부터 진행해보도록 하자.
사정만으로 쾌감을 느끼고, 쾌감이 그날 섹스의 결론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는 하수, 여성의 쾌감에 빠진 모습을 보며 자기가 흥분하는 남자는 중수로 보통 구분됩니다. 남성의 배 아래에서 그저 누워 있는것은 편하긴 하겠지만, 때로 그의 섹스가 성에 차지 않을때, 자신이 흥분을 컨트롤하는 적극성을 구사해보는것은 중수이상의 섹스라이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중의 하나입니다. 배아래서든 어디서든 함께 흥분하고 쾌감에 빠져있는 모습을 드러내고 받아들여 베스트 퀄리티의 섹스를 만들어내는것 또한 우리 섹스홀러들의 몫. 이번 주말도 즐겁고 에로틱하게 러브러브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