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사랑의 유형 파악하기
주의. 지금부터 적는 내용은 단순한 심리테스트가 아닙니다. 그리고 시간이 꽤 걸려요. 시간 남아돌때 한번 해봅시다.
나는 어떤 사랑을 하고 있을까? 에 대해 궁금하다던지, 상대가 어떤 타입의 사랑을 할까 에 대해 궁금하다면 우선 사랑의 유형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유형 테스트지는 이태리장인의 의역으로 된 것으로 좀 팩폭성향이 강합니다만, 여튼 도움은 되는것 같습니다.

이 내용은 [사랑의 심리학]에서 다루는 내용으로, 여기서는 사랑의 유형을 색깔로 비유합니다. 거기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상대에게 무슨 색깔을 좋아하냐고 물을 때, 상대방과 내가 좋아하는 색이 달라도, 우리는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그 이유는 그 색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고 어떤 색 한가지가 진짜고 맞는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기 때문이죠. 즉, 우리는 서로를 인정하는겁니다.
이처럼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그들 나름의 성장환경, 성격, 가치관 등의 차이로 고유한 특성을 가지므로 어떤 사랑의 방식과 유형이 더 가치 있고 성숙하다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신과 다른 사랑의 방식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면, 다른 사람의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고 주장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또 다른 이유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면, 옷을 입을 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 반드시 집을 꾸밀 때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아닙니다. 그리고 평생에 걸쳐 바라보면, 좋아하는 색은 계속해서 변할 수 있습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하는 방식도 바뀔 수 있어요. 특히 사랑은 반드시 대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시기에, 누구와 사랑을 하느냐에 따라 사랑의 유형이 결정됩니다.
사랑에 각기 다른 방식들이 있다고 받아들이게 되면, 각자의 기호에 따른 각각의 모든 사랑이 모두 타당한 것이 되고, 우리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랑의 방식을 선택하기 위해 여러 가지 다른 사랑의 방식도 궁금해하며 그것들 또한 존중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가장 선호하는 사랑의 방식은 무엇이고, 타인의 것과는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알아봅시다. 그리고 지금 짝이 없다면, 당신에게 잘 어울리는 상대방을 어디에서 가장 잘 발견할 수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나는 어떠한 사랑을?
사랑의 유형 6가지
캐나다 사회학자 존 알란 리는 세 개의 원색에서 여러 개의 색채조합이 이루어지듯이 사랑도 세 개의 원형이 있어서 여러가지 조합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하였다. 사랑의 기본색 3가지(에로스, 스토르게, 루두스)로부터 이차원색 3가지(마니아, 프래그마, 아가페)가 혼합해서 나온다고 하였다. 나는 어떤색깔일지 테스트해보자
※ 나는 사랑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랑할 때의 사랑은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등에 대해 간단히 생각해보자. 과거의 경험이나 실제 자신이 느꼈던 감정이나 행동을 선택하면 된다.
검사문항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일치될 때 체크!
1. 나는 첫 눈에 반한다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2. 나는 한참 지난 다음에야 비로소 내가 사랑하고 있음을 알았다.
3. 우리들 사이에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나는 소화가 잘 안 된다.
4. 현실적인 관점에서 나는 사랑을 고백하기 전에 먼저 나의 장래 목표부터 생각해 보지 않으면 안 된다.
5. 먼저 좋아하는 마음이 얼마 동안 있은 다음에 비로소 사랑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6.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태도를 다소 불확실하게 해두는 것이 언제나 좋다.
7. 우리가 처름 키스하거나 신체적 접촉이 있었을 때 나는 성기에 뚜렷한 반응(발기, 축축함)이 오는 것을 느꼈다.
8. 연애 상대였던 이전의 사람들 거의 모두와 나는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9. 사랑하는 사람을 결정하기 전에 인생설계부터 잘 해두는 것이 좋다.
10. 나는 연애에 실패한 후 너무 우울하여 자살까지 생각해 본 적 있다.
11. 나는 사랑에 빠지면 흥분되어 잠을 이루지 못할 때가 있다.
12. 사랑하는 사람이 어려운 처지에 빠지면 설사 그가 바보처럼 행동한다 하더라도 힘껏 도와주려고 노력한다.
13. 사랑하는 사람을 고통 받게 하기보다는 차라리 내가 받겠다.
14. 연애하는 재미란 그것을 진행시키면서 동시에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재주를 시험해 보는 데에 있다.
15.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나에 관하여 모르는 것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그렇게 속상해 하지는 않을 것이다.
16. 비슷한 배경을 가진 사람끼리 사랑하는 것이 좋다.
17. 우리는 만나자마자 서로가 좋아서 키스를 하였다.
18.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나는 곧 온몸이 아프고 쑤시다.
19.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지 않으면 나도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20. 대개 제일 먼저 나의 주의를 끄는 것은 그 사람의 상냥한 외모이다.
21. 최상의 사랑은 오랜 기간의 우정으로부터 싹튼다.
22. 나는 사랑에 빠지면 다른 일에 도무지 집중하기가 어렵다.
23. 그의 손을 처음 잡았을 때 나는 사랑의 가능성을 감지 하였다.
24. 나는 사귀던 사람과 헤어지고 나면 그의 좋은 점을 발견하려고 노력한다.
25.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이성하고 같이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면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
26. 나는 두 사람을 동시에 사귄 적이 있었는데 서로 알지 못하도록 교묘하게 꾸민 적이 적어도 한 번은 있다.
27. 나는 매우 쉽고 빠르게 사랑을 잊어버릴 수 있다.
28. 애인을 결정하는 데 한 가지 고려해야할 점은 그가 우리 가정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것이다.
29. 사랑해서 가장 좋은 것은 둘이 함께 살며 가정을 꾸미고 그리고 함께 아이를 키우는 일이다.
30. 사랑하는 사람의 소원 성취를 위해서라면 나는 기꺼이 나의 희망을 희생시킬 수도 있다.
31. 배우자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그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가 하는 여부이다.
32. 키스나 포옹이나 성관계를 서둘러서는 안 된다. 스킨십은 서로 충분히 친밀해지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33. 나는 매력적인 사람들과 연애하는 것이 좋다.
34. 나는 다른 사람들 사이에 있었던 일을 애인이 더러 알게 된다면 매우 속상해 할 것이다.
35. 나는 연애를 시작하기 전부터 나의 애인이 될 사람의 모습을 분명히 정해놓고 있다.
36. 만일 나의 애인이 다른 사람의 아기를 갖고 있다면 나는 그 아기를 내 자식처럼 키우며 사랑하며 보살필 것이다.
37. 우리가 언제부터 사랑하게 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38. 나는 결혼하고 싶지 않은 사람하고는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없을 것이다.
39. 나는 질투 같은 것을 하고싶지 않지만 나의 애인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진다면 참을 수 없을 것이다.
40. 나의 애인에게 방해가 된다면 차라리 내가 그만두겠다.
41. 나는 애인의 것과 똑같은 옷, 모자, 자동차 등을 갖고 싶다.
42. 나는 연애하고 싶지 않은 사람하고는 만나고 싶지도 않다.
43. 우리들의 사랑이 끝났다고 생각될 때도 그를 다시 보면 옛날 감정이 되살아나는 때가 적어도 한 번은 있었다.
44.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나의 애인이 마음대로 써도 된다.
45. 애인이 잠시라도 나에게 무관심해지면 나는 그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 때로는 정말 바보같은 짓을 할 때가 있다.
46. 깊이 사귀지 않더라도 어떤 상대가 나의 데이트 신청에 응하는지를 시험해 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이다.
47. 상대를 택할 때 고려해야할 한 자기 중요한 점은 그가 자신의 직업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것이다.
48. 애인과 만나거나 전화한 지 한참 되었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다면 그에게 그럴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49. 나는 누구와 깊게 사귀기 전에 상대방의 가정적 배경이 나와 잘 맞는지부터 생각해본다.
50. 가장 좋은 연애 관계란 가장 오래 지속되는 관계이다.
1차색
에로스(Eros) : 낭만적이고 열정적인 사랑
루더스(Ludus) : 유희적 사랑
스토르게(Storge) : 우애적이고 동료적 사랑
2차색
프레그마(Pragma) : 논리적이고 실제적인 사랑
마니아(Mania) : 소유적이고 광적인 사랑
아가페(Agape) : 이타적인 사랑
결과 알아보기
스토르게: 2, 5, 8, 21, 29, 32, 37, 50 (총 8)
아가페: 12, 13, 19, 24, 30, 36, 40, 44, 48 (총 9)
프레그마: 4, 9, 16, 28, 31, 38, 42, 47, 49 (총 9)
루더스: 3, 10, 11, 18, 22, 25, 39, 43, 45 (총 9)
에로스: 1, 7, 17, 20, 23, 35, 41 (총 7)
마니아: 6, 14, 15, 26, 27, 33, 34, 46 (총 8)
위에 있는 숫자는 검사지의 번호입니다.
YES 한 것을 찾아 위에 표시하고 퍼센트를 냅니다.
퍼센트 내는 방법 : 해당하는 번호 수 / 각 유형의 총 번호 수 * 100입니다.
%율이 높은 유형에 해당되는 것이지요.
에로스 (Eros)

지하철/버스에서나 길 가다가 친구에게 ‘오, 완전 내 스타일이야. 첫눈에 반했어.’ 하고는 당일 잠을 못자거나 계속해서 생각나는 등 처음 본 사람에게 마을을 뺏겨본 적이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에로스’ 사랑을 할 확률이 높다. 상대를 보자마자 강한 전류에 감전된 것처럼 열정이 솟아났다는 표현이 낭만적 사랑의 특징이다. 이들은 첫눈에 금방 황홀한 사랑에 빠질 뿐만 아니라 한순간의 이별도 견딜 수 없어 한다. 특히 이 사랑에는 상대의 외모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 마디로 이 사랑은 동화 속 주인공들의 사랑방식이다.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사람은 자기도 동화속의 주인공처럼 살기를 바란다.
스토르게 (Storge)

소개팅 후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 때 ‘아, 난 소개팅은 안되나봐.’ ‘나는 날 잘 아는 사람이 좋아. 그게 편한 것 같아.’ 라고 말하거나, 주변에 친하고 편한 이성 친구가 많은 사람이라면 스트로게일 확률이 높다.
스트로게는 형제 자매 간이나 놀이 친구 사이에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무르익는 사랑 을 뜻한다. 서로 친구이자 애인이다. 이들은 서로 편한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사랑해’라는 표현이 어색할 뿐이고, 화끈하고 낭만적인 면은 두드러지지 않으나 은근하고 정다우며 서로를 진심으로 원한다. 또한 이들은 육체적인 이상형을 생각치도 않고 절대 의도적으로 상대를 고르지 않기 때문에 여가활동을 하면서 우연히 뜻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곤 한다. 부담을 갖지 않고, 편하게 자신을 다 보여주고 상대방을 천천히 알아가길 원한다면 외부활동이나 여가활동에서 뜻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을 권유한다. 또는 자기 주변을 잘 살펴보도록.
루두스 (Ludus)

‘집착?!’ 감히 상상도 못하는, 질질 끄는 것을 싫어하고 ‘지금 재밌으면 됬지. 지금 좋으면 그만이지, 뭐.‘ 순간순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본인이 유희적 사랑을 하는 편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루두스는 “놀이” 또는 “게임”을 뜻하는 라틴어로, 유희적 사랑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에게 있어 사랑이란 즐기기 위한 도전이며, 이기기 위한 시합이다. 이들은 사랑의 약속 같은 것은 하지 않으며, 동시에 두 사람 혹은 그 이상의 애인들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 예사이다. 이들은 한 사람에서 다른 사람으로 쉽게 옮겨 가며 어느 한 사람과 심각한 사랑에 빠지거나 특별히 흥분해 하지도 않는다.
사귀는 것은 싫은데 그 때 그 때 데이트 정도 하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순간을 즐기고 싶다면 클럽이나 페스티벌, 미팅이 접근하기 좋다.
마니아 (Mania)

잠시라도 연락이 안 닿으면 미쳐버릴 것 같고, 불안하고, ‘내가 먼저 안할꺼야.’ 다짐하고 또 다짐해도 결국 답답함에 먼저 연락을 취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가. “내가 어디가 좋아?” “나 이뻐?” “내가 왜 좋아?” 계속해서 확인하고 또 확인한 적이 자주 있진 않았는가. 또 이별할 때 받아들이지 못하고, 집착으로 상대방을 괴롭히진 않았는가. 만약 그렇다면 마니아(광적인 사랑)일 확률이 높다.
마니아는 에로스와 루더스의 특이한 결합으로, 사랑이란 상대방을 완전히 소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상대방으로부터 내가 소유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유형이다. 마니아식 사랑에는 흥분과 깊은 절망, 헌신과 불같은 질투의 두 가지 극단이 존재하며, 이런 사랑을 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사랑을 확인하는 일로 모든 시간과 정력을 소모할 뿐만 아니라 혹시 버림받지 않을까 싶어 내내 마음을 졸여 편치 못하다. 이 사랑은 대부분 젊은이들에게서 쉽게 나타남을 알 수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과정을 겪고나면, 자기가 마치 홀린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른 사랑의 유형으로 옮겨 간다.
프래그마 (Pragma)

소개팅 주선할 때, 제일 먼저 묻는 게 “학교는? 집안은?” 부터 묻는다면 살짝쿵 프래그마를 의심해보자.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너는 너무 눈이 높은 것 같아.’ ‘너는 왜 이렇게 보는 게 많아? 너무 따진다. 그러다가 못 사겨. 차라리 선을 봐라.’ 라는 소리를 듣는 경우가 많았다면, 프래그마일 확률이 90%다.
프래그마는 루두스와 스토르게가 결합한 유형으로, 현실적인 이익과 관련해서 서로 무엇을 보완해줄 수 있을지 계산하는 경우로 현명하게 사랑을 하려는 사람들이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남편(아내) 및 아버지(어머니)의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사람하고는 결코 연애를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이 이들의 전형적인 태도이다. 이들은 배우자의 외모, 교육수준, 가정배경 및 성격 등에 관하여 구체적인 기준을 정해놓고 자기에게 잘 어울리는 배우자를 찾는다. 주의할 것은 ‘눈이 높다.’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닌 ‘자기에게 있어 일정한 기준인 것이다.
배우자를 찾지 못하면 능수능란하게 루두스를 활용하여 적절한 후보(분별력 있는 스토르게식 사랑의 대상을 찾음)를 물색한다. 이들은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장점과 약점까지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고, 자신의 선택에 대해 친구나 부모님에게 종종 상의하곤 한다. 프래그마의 경우에는, 주로 선이나 소개팅 또는 자신이 원하고 만족하는 직장에서 만나는 경우가 쉽고 적합하다.
아가페 (Agape)

상대방에게 불만이 있어도 꾹 참고 이해하고 넘기고, 웃으면서 뭐든지 다 해주는 사람이면 유심히 이 글을 읽어보자. 극적인 예로, 남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쳐 싸운 후 남자친구가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하면 ‘그래, 다시는 안그런댔으니까… 나 사랑한다니까’ 하고 계속해서 용서해주진 않는가? 그리고 어딜 가고 무엇을 하던지 내가 아닌 남자친구가 먼저 생각나고, 그를 먼저 챙긴다면 90% 아가페다.
아가페는 에로스와 스토르게가 결합한 유형으로, 조건 없이 좋아하고 돌보아 주며, 용서하고 베풀어 주는 자기희생적 사랑이다. 아가페적 사랑, 무조건적 사랑, 관음보살의 대자대비적 사랑이 이에 속한다. 이들에겐 상대방이 자기를 얼마나 필요로 하는가가 사랑의 조건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자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 때 이들의 사랑은 끝난다.
희생적 사랑을 하는 사람은 요즘 드문 편이기 때문에, 혹시 상대방이 아가페라면, 당연스레 생각할 것이 아니라 더 고마워하고 더 사랑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