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힐때 혀를 내밀면 섹스의 퀄리티가 UP!
물론 도발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태리장인의 前言
- 당신이 입을 벌리고 혀를 내민 모습을 그에게 보여줄때마다 흥분도는 올라갑니다
- 사실 혀를 내밀면 질의 자극은 더 강해집니다
- (방법)
가. 입을 중간정도 벌립니다. 계속 벌리고 있어야 하니 힘을 주지 않는 한도에서(?)
나. 역시 혀를 중간정도 내밉니다. 기호에 따라 약간만 내밀어도 됩니다
다. 섹스도중 혀가 마르는것이 신경쓰이면 중간중간 침을 삼키며 리프레쉬도 가능합니다
∵ 흥분도를 유지하면서 질의 긴장을 완화한다
이태리장인의 前言
- 시각적인 자극을 무시할 수 없어요
섹스를 할때 남성상위자세에서 여성이 배 아래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일단 질 속에 박히는 페니스의 강직도는 남성의 흥분도에 좌우가 되는데, 섹스중 남성의 흥분도 유지를 담당하는 것은 30%정도가 시각에 좌우되기 때문이죠. ( +직접적인 촉각 50%, 상상력이라고 말하는 남자는 조심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멀티가 되지 않는 남성의 특징상, 섹스도중 상상력을 끌어올린다는 것은 ‘다른 여자와의 섹스에 대한 상상’을 의미하기 때문이거든요 )
그렇겠지, 박고 있는 당사자가 앞에 있는데 무슨 상상??
뭐…
페니스를 감싼 질근육의 부드러운 움직임과 더불어 아래에 있는 당신의 흥분에 찬 표정, 불규칙적으로 흔들리는 가슴, 침대 시트를 꼭 쥔 손의 움직임 등등이 시각으로 전달되고 ‘아, 내가 섹스를 잘하긴 잘 하는구나 그녀가 이렇게 흥분하는 것을 보니’ 라는 고양감이 더해져 페니스가 단단함을 유지하게 됩니다. 남성의 흥분도에 관여하는 내용물 중 ‘성적 흥분’만 있는것은 아니거든요.
섹스도중 그녀가 입을 벌려 혀를 내미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다양한 감정들이 머릿속을 휘젓습니다. 충분히 즐기고 있어 보이는 모습에 스스로도 위안을 얻기도 하고, 에로틱한 혀놀림에 (현재 보이지 않는) 자신의 결합된 페니스 속을 떠올리기도 하죠.
일본 에로망가 컨텐츠에서 한때 유행한 ‘아헤가오(アヘ顔)’를 봐도 알겠지만, 절정에 이른 순간 또는 그 이전의 과정에서 입을 벌려 스스로를 보여주는 행위가 충분히 흥분을 유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건 당연한 일이죠.
별로 어렵진 않습니다. 솔직히 이전 시리즈에서 다양한 리액션으로 그를 흥분시킬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를 하긴 했지만, 최근 경험으로 미루어 봤을때 충분히(!) 흥분도의 상승을 확신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도 약간의 수치심만 버리면 충분히 가능하다는것!
2. 질근육의 경직을 풀어줍니다
강의에서도 매번 강조했지만, 질에 힘을 주어 그랩을 강화한다고 했을때 내가 얻을 수 있는 자극은 오히려 반감됩니다. 긴장이 풀리고 이완이 되어 있을때가 가장 오르가즘 효율이 높거든요.
하지만 페니스가 들락거리는 가운데 자기도 모르게 이러한 운동법칙을 반자동으로 따르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때 뜻밖에도 이러한 ‘혀를 내밀어 보는’ 행위가 유효하다는 거죠. 이는 신체의 일부 국소부위에 힘을 줘 근육에 에너지를 불어넣을때 생기는 일종의 공백에서 기원합니다. 그리고 입과 질 입구는 교묘하게 이러한 연결의 법칙을 따르죠. (같은 입이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게다가 구강 호흡에 집중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코를 통한 호흡은 거의 차단되는데, 이때 섹스도중 생기는 간헐적인 산소공급의 단절이 오히려 오르가즘의 접근을 쉽게 하는 창구가 되기도 합니다. (이를 SM스럽게 써먹는 행위가 브레스컨트롤입니다. 이 이야기는 담번에)
주의사항
이걸 제일 처음에 적을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 보수적인 파트너에게 사용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 너무 돌변했다는 느낌이라면 수위조절을 해야 합니다 (얘가 혹시 다른 놈이랑 만나나? 라는 의심을 심어 줄 수 있어요)
- 진짜 아헤가오처럼 막 눈도 풀리고 이러면 좀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