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잘하는 남자 만들기 – 기초단계

키스는 하고 살아요?

좀 오래된 연인들을 보면 말이죠. 키스 안해요. 가족끼리는 키스같은거 안하는, 뭐 그런 분위기인가;; 오래 알고 지내면 지낼수록 키스가 점점 더 어색해지나보더라구요. 키스를 안한다는건, 더이상 남성의 심리적 방어선으로 돌격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항상 평온한 상태가 유지되죠. 그럴싸한 흥분소재도 없고… 그렇게 지내다간 정말 어색어색 열매를 먹은듯 지낼수도 있어요.

남성에게는 장소판타지가 있습니다. 야동을 보고 자라온 백지(휴지)민족이에요. 없다고 보통 말하지만, 그래도 이 장소에서만큼은 음심(淫心)이 발동합니다.

1. 칸막이가 되어있는 음식점
뭐.. 쭈꾸미를 먹다말고 키스하라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2. 지하철 화장실 장애우칸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스릴만점을 느낄 수 있죠. 널찍하구요.

3. 고속도로 갓길
위험하지만, 창문 열어놓고 섹스해도 좋을 정도로 좋은 장소죠

이 외에도 여러 경우가 있겠지만, 어느정도 여성주도의 키스로 진행하기에 이만한 곳이 없어요. 적극성을 띈 예상치못한 당신의 공격에 그의 페니스는 분기탱천하기 좋은 상태로 변합니다. 더군다나, AV판타지를 실현하기 좋은 장소들이 아니던가요!

키스하면서 손의 위치를 애매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보통 껴안기도 하고 손을 맞잡기도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섹스 전단계에요. 그를 달구어 놓는 지혜가 필요하고, 여러분의 손은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가. 머리카락을 움켜잡는다.
남자는 당신이 흥분에 못이겨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잡는다고 생각해요. 아기를 출산할때 산모가 남편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드라마 장면에만 익숙해진 분들이라.. 헤어스타일링을 고수하는 멋쟁이거나, 탈모가 진행되는 가슴아픈 분들이 아니라면, 흥분감을 돋우는데는 그만입니다.



나. 팔뚝으로 목을 조인다.
고전드라마 ‘또,오해영’ 에서 서현진이 에릭과 서서 야동찍을때 구현한 스킬이죠. 지금 이 여자가 얼마나 스킨쉽에 목말라 있는지를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내줍니다. 바로 뒤에 적는 엉덩이 움켜잡기와는 또 다른 적극성을 보여주는데;;; 뒷 과정이 부담스럽다면 이것도 괜찮아요.



다. 엉덩이를 움켜잡는다.
지금 내가 얼마나 섹스가 하고싶은지를 바로 보여줄 수 있는 신호죠. 평소답지 않은 적극성에 남자는 흠칫 놀라기도 하지만, 왠지 오늘 섹스가 끝내줄것 같다는 묘한 착각에 빠져버립니다. 저질러놓은(?) 행동이 있으니.. 물론 여러분도 그에 맞게 흥분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가며 모텔로 입성해야겠죠.


* 정말 키스 잘하는 사람은 혀로 그녀의 입속에서 프로펠러를 돌리지 않아요. 살짝살짝 닿는 감촉을 즐기고, 주로 입술을 애무하죠.
1. 그녀의 입 안으로 혀의 1/3만 넣을것 / 2. 속도를 철저하게 낮추고 혀끝에 집중하여 감촉을 느낄것 / 3. 입술의 안쪽 피부를 부드럽게 빨아당긴다던지 혀로 애무할것 / 4. 가끔씩 키스를 멈추고 눈을 응시할것


포인트는 다른것보다, 이것만 기억하면 좋아요. -_ -b

1. 이 남자는 내 남친이 아니다… 이 남자는 내 남친이 아니다… (퍽)
2. 도입자세는 완전 격정적인데, 키스할때 입술을 빨거나 혀를 넣는건 완전 부드럽게. (퇴폐적으로)
3. 손의 위치에 따라 의도를 보일 수 있어요. 그리고 남자는 그 의도에 매번 넘어가 버린답니다!

Reviews

88 %

User Score

6 ratings
Rate This

Leave your comment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