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의 영향일까요? 피스톤 운동을 할때 남성들은 무조건 깊고 강하게만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무조건 깊게 팍팍 찔러대면 여성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거죠. 과연 그럴까요?
여성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삽입을 하고, 피스톤 운동을 하는데도 순서가 있는 법입니다.
본격적인 테크닉에 들어가기 이전에 이번 시간에는 테크닉을 구사함에 있어서 필히 알아야 할 여성의 몸 속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그림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여성의 내부 구조입니다. 진한 핑크색으로 되어있는 부분이 바로 질입니다.
이곳은 평상시에는 꼭 닫혀 있다가 성적으로 흥분을 하게 되면 질벽에서 윤활이 시작되면서 열리게 됩니다. 지난 글에 보면 천천히 삽입해야 하는 이유에 설명을 했는데, 여성은 질입구만 젖었다고 페니스를 맞이할 준비가 다 된것이 아닙니다. 바로 저 질 내부의 벽에서도 윤활이 이뤄져서 질 속 전체가 촉촉해졌을때야 비로소 고통없이 섹스를 할 수 있게 되는거죠.
입구만 젖었다고 해서 급하게 넣어버리게 되면 삽입이야 잘될지 몰라도 피스톤 운동을 하게 되면 고통이 따릅니다. 때문에 천천히 고조시킨 후 삽입하고 피스톤 운동을 할때에도, 깔짝거리는 움직임으로 조금씩 조금씩 움직여야 하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질 내부가 충분히 젖을 시간을 줌과 동시에 여성은 더욱 깊은 삽입을 원하게 됩니다(테크닉의 자세한 부분은 다음에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아래는 흥분시 여성의 몸 속 변화입니다.
그림처럼 여성은 흥분을 하게 되면 질입구는 좁아지고, 자궁은 위로 올라가며, 질의 깊은곳은 확장을 하게 됩니다.
섹스전문가들이 섹스에 있어서 페니스의 크기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것이 바로 이때문입니다.
어떤 크기의 녀석이 들어오더라도 잘 맞게끔 저렇게 여성의 몸이 변하는 것입니다. 참 신기하죠?
※ 참고로 너무 거대한 페니스는 오히려 아프기만 해서 싫다고 말하는 여성들이 더욱 많으며, 실제로 다양한 테크닉을 구사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손가락 크다고 콧구멍 잘파지는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바로 저 질 3분의1 지점이라고 표시한 곳입니다. 질에서 가장 예민한 곳은 질의 깊은곳이 아니라 저 3분의 1지점입니다. 그중에서도 질 앞쪽! 파란색 빗금친 부분 보이시죠?
저곳이 가장 예민한 부위입니다. G스팟도 저 지점에 있습니다. 예민한 신경들은 주로 저쪽에 다 몰려 있으며, 실제로 질 깊은곳에는 신경이 많이 분포하고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깊게 넣어봐야 별볼일 없는 것입니다.
흥분시 질 내부를 확대한 그림입니다. 넓은 공간에서 혼자 저러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허공에 삽질하는 격입니다. 무조건 깊은 삽입이 좋지 않은 이유는 저뿐만이 아닙니다.
그림 가장 끝부분에 있는 자궁입구 보이시죠?
관계 도중에 저곳을 찌르게 되면 여성은 아랫배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하면 염증이 생길수도 있고, 아무튼 자궁입구 건드려서 좋을건 없습니다.
여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필요한것은 무조건 깊고, 강한 피스톤 운동이 아닙니다.
그러면 오래 버티지도 못할 뿐더러 그림처럼 혼자 힘만 빼는 꼴이 됩니다. 중요한것은 바로 질 입구 3분의 1 지점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요리하느냐 입니다. 구석구석 질벽을 자극하는 기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특히 G스팟이 위치하고 있는 질 앞쪽! 다양한 체위가 필요한 이유도 바로 체위에 따라 주로 자극되는 부위가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이죠.
어떤 체위로 하시던 간에 항상 이 사실을 염두하고, 질의 앞쪽 3분의 1 지점 질벽을 자극한다는 느낌으로 진행하도록 하세요. 처음에는 얕고 부드러운 삽입으로 시작하여 여성을 점점 고조시키면서 그녀의 반응에 따라 리듬과 심도를 조절해 나가며 서로의 페이스를 조절해 보세요. 속궁합 맞추는거? 그까짓거 정말 별것 없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렇게 피스톤 운동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살펴보고, 다음부터는 본격적인 테크닉들에 대해 하나씩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필수 암기사항 ※
충분한 애무 후 그녀의 겉과 속이 다 젖은 상태에서 삽입하라.
처음부터 깊고 강한 삽입 운동은 토끼가 되는 지름길이며, 혼자하는 삽질에 불과하다.
피스톤 운동시 질의 3분의 1지점을 자극한다는 느낌으로 진행하라.
그 중에서도 가장 예민한 부위인 질 앞벽을 공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