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to611to6 실전형 섹스매거진 11to6

센슈얼 마사지의 4가지 포지셔닝

센슈얼 마사지가 일반 마사지와 다른점은, 그 목적성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관절이나 근육, 혈을 풀어주고 에너지를 순환시켜 활성화하는 타 마사지와는 다르게, 센슈얼마사지(줄여서 슈얼마사지)의 경우는 자궁부와 회음부에 걸쳐 성 에너지를 모아 성감을 활성화시키고 몸을 ‘섹스에 적합한 상태’ 로 만들어 준다는 목표 차이가 있죠.

보통, 섹스를 오래 하지 않았거나 또는 오르가즘을 느껴보지 못해 충분한 성적 만족도를 누리지 못하는 분들의 경우 상담이 오면 센슈얼 마사지를 권해 드리기도 합니다.

(요즘은 연말이라 몸이 많이 피로한 관계로 예약이 밀려있다고 거절을 하기도 합니다만 흠흠)


따라서 기존의 아로마 마사지나 타이마사지들과 다르게 상당히 수위가 높고, 성감을 모아야 하는 특성상 주요 부위의 스킨쉽이 상당한 관계로 커플이나 부부가 배우러 오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이태리장인은 지금까지 최소 20살부터 최대 50대 중반까지 마사지를 해왔습니다만, 그것도 열정과 관심이 있어야 하는것이다! 라는 느낌을 고루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삶이 퍽퍽하면 마사지쯤이야 후순위긴 하니까요.

그리고 이런 질문도 가끔 받습니다.


그런 야한 마사지를 하고나면 바로 섹스 달리는거 아냐?

그건 너님이 일본 야동을 너무 본 탓이구요


마사지가 ‘내 에너지를 너님에게 불어넣는’ 일련의 과정인데, 마사지 끝나고 나면 꼭 섹스 한번 한것처럼 힘이 쭉 빠집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쉽게 될리가…

뭐, 흠,


여튼 서문이 길었습니다만, 오늘은 센슈얼 마사지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다소 유용한 팁을 들고 왔습니다. 물론 관절부를 열리게 하는 목적으로 여성분의 몸 위치를 바꾸고 다시 눕게하고, 몸을 틀게 하는 등 여러가지 포지셔닝을 연결시킬 수 있겠지만, ‘약식으로라도 좀 해보고 싶다’ 거나 체력이 온전하게 회복이 잘 안되시는 분들, 또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네가지 기본 포지셔닝만 익혀 놓아도 도움이 됩니다.

(어차피 받는 사람은 잘 모르잖아요? 일반 다른 마사지도 아니고…)


  1. 등 마사지


등 마사지를 처음부터 하면 아무래도 덜 부끄럽죠. 그 다음 바로 뒤집어 가슴 마사지를 이어나가기에도 좋으며, 팬티를 부드럽게 벗겨도 거부감이 덜합니다.

게다가 등의 구조상, 어느정도 힘을 가해도 ‘그래도 실제 마사지같은 느낌’ 을 받을 수 있으니 긴장도 풀어지게 됩니다. 심리적인 긴장을 포함해서 말이죠.

오일은 미끄럽기 때문에 등과 어깨 견갑골의 뼈 안팎을 중심으로 엄지와 검지에 힘을 주며 압박을 해 나가는것이 메인이 됩니다만, 어디까지나 성감마사지이기 때문에 이를 기억해 적당한 힘의 배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도 지치고 그녀는 ‘성감마사지’ 보다는 ‘일반마사지’의 효과를 더 누리게 되어 행동의 효율을 떨어뜨리게 될 거니까요.

이후 옆으로 손을 내려 옆가슴을 마사지(라 부르고 애무의 느낌으로)를 하며 그녀의 성감을 끌어올리는 겁니다. 엉덩이도 마찬가지가 되겠죠.

단, 옆구리(복부부분)는 너무 많이 터치할 경우 역효과가 일어납니다. 차라리 가슴을 만지라며 손을 가슴쪽으로 끌어내는 경우를 경험해 본적이 있다면, 왜인지 이유를 잘 생각해 보세요.


2. 가슴마사지


여성은 의외로 상체 전면부에 성감대가 많이 없습니다. 그러니 가슴 마사지(유두 마사지 / 유선 마사지 포함)가 주가 되는 것이겠죠? 복부는 중간을 엄지를 눕혀 훑으며 내장을 얕게 마사지해주고 명치에서 가슴으로 퍼져나가는 움직임과 가슴을 둥글게 모아주거나 가볍게 눌러주는 형식을 기본으로 진행해줍니다.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반복을 몇차례하면서 ‘내가 다음에는 여기를 마사지할 거에요’ 라는 것을 일러주는 느낌으로 가는게 아무래도 긴장을 줄여, 보다 효율적으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서혜부(鼠蹊部)를 중심으로 질 입구를 애무해가며 마사지를 하는것이 중요한데요, 위치는 좌우의 대퇴부의 옆에 있는 하복부의 삼각형 모양의 부분입니다. 왁싱 용어를 빌려 쓰자면, Y존 일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곳은 하복부 중심을 제외하고 죄다 민감투성이이기 때문에 여기를 적당히 마사지해도 질 입구 아래로 흥건하게 애액이 쏟아져 내려있는 광경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성감에너지를 자궁쪽으로 모은다는 느낌으로 진행하기 위해, 상체에서 하체로, 다시 상체에서 더 아래쪽 하체로… 이런 느낌으로 질 입구에 다다르기 위해 수 차례 문을 두드려야 하는것은 기본적인 부분이니 위의 영상을 참고해 응용해보시기 바랍니다.


3. 일으켜세워 마사지


여기서부터는 상당히 노골적으로 포지셔닝이 바뀝니다. 하지만 기존 위 과정을 통해 이미 긴장과 경계가 풀어진 다음이라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없다는것! 게다가 마사지(또는 애무)를 해 주는 주체가 뒤에 있기 때문에 직접 대면하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부끄러움에서 어느정도 해방됩니다.

몸을 일으키게 되면 혈류가 기본적으로 아래로 내려갑니다. 보통 갑자기 일어나거나 했을때 빈혈이 오는 이유가 그런것 때문이죠. 피의 흐름=에너지의 흐름이라는것을 기억한다면 상체 마사지를 통해 성감을 저장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유방이 아래로 처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잡고 쓸어올려 탄성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주며 에너지를 응집시킵니다. 두 다리를 벌려놓은 상태에서 허벅지에서 끌어당긴 에너지를 자궁에 모으는 것도 마찬가지 패턴입니다.평소에 취하지 않은 자세이기 때문에 자극은 덜하지만 성감을 모아 성적 흥분을 유지하는 것에는 썩 괜찮은 포지셔닝입니다.


4. 일으킨 상태에서 하부 마사지


그녀의 몸을 기대게 한 상태에서 손을 아래로 뻗어 본격적인 애무를 진행합니다. 손이 자연스러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아프거나 피곤하지 않겠죠? 보통 누운 상태에서 이렇게 질 애무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손이 꺾여 자세를 바꾸거나 혹은 지속적으로 진행 후 다음날 손목이 어디론가 외출하는 사태를 맞을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자세는 꽤 편하고 효율적입니다.

몸의 밀착도가 높고, 얼굴이 가까이 있는데다 손의 위치가 자연스럽기 때문에 이후 이루어지는 대다수 패턴의 애무나 키스의 연결동작도 원할하게 이루어집니다. 마사지사의 입장에서는 그녀의 얼굴을 정면에서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하겠지만, 이는 오히려 여성에게는 부끄러움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손가락의 각도에 따라 클리토리스, 질입구, 삽입후 지스팟에 이르는 얕은 부위까지 커버할 수 있습니다.


센슈얼 마사지를 통해 성감을 회복하게 되면 아무래도 섹스를 하고 싶은 생각(또는 의지)이 뭉글뭉글 솟아날 수 있습니다만, 바로 직후 섹스를 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몇회에 걸쳐 몸을 충분히 ‘성감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으로 만들고 난 후 삽입섹스를 진행하게 되면 그 효율은 극대화가 되는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패턴의 마사지가 충분히 도움이 되었다면, 이후 심화과정으로 넘어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창을 닫으려면 ESC키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