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섹스의 기본에 대하여

스타일만 바꿔도 엄청 좋아요

설명을 해야 하는데 말로 표현이 안되네(?)

슬로우섹스는 소프트섹스의 한 종류로, 음악 용어로 말하자면 아다지오 (Adagio(It.) : 매우 느리고 평온하게)의 느낌으로 진행하는 섹스 전반적인 스타일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적은 것처럼, 슬로우섹스는 너무 피스톤운동에 집착하는 성향의 남성분들, 강하게 빨고 물고 철벅철벅 소리가 날때까지 여성파트너의 질 안에 수직으로 (브레인버스터!) 성기를 꽃아넣는 하드코어 플레이에 익숙하신 남성분들께 권하는 스킬입니다

상담을 하다가 “이장님의 섹스 스타일은 어떤 편인가요?” 라는 질문을 받고 가만히 기억을 떠올려 본 결과, 거의 특징이라고 할 게 없는 게 특징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실 이태리장인은 상대 여성에 따라 소프트섹스와 하드섹스를 맞춰가며 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면, 파트너인 M은 완전 하드코어(얘랑 섹스하고 나면 뼈 삭아요ㅠ) N과 L같은 경우는 소프트에서 슬슬 하드로 넘어가고 있는 중. K랑 O는 완전 소프트, 그리고 S는 그때그때 달라요.

근데 얼마전에 K와 섹스하면서 느낀건데 말이죠, 정말 부드러운 섹스가 지속되면 오히려 자극은 끊임없이 밀려들어오게 되더군요. 아예 오르가즘과 자극의 경계가 없을 정도로, 가고 또 가고 또 가버리는 것을 반복하게 되더라는(!) 이건 어쩌면 멀티오르가즘 전개의 시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슬로우섹스와 멀티오르가즘 효율성 상승의 연관성’ 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M처럼 반응이 시큰둥한 타입이 있긴하죠.

섹스가, 왜 섹스인지 알아? 정신못차릴만큼 숨 넘어갈 정도로 격하게 박아 줘야 제맛이란 말야. 비명도 미친듯이 지르고, 미적지근하게… 난 그런거 딱 질색이라고

애초에 너랑 하면서 그거 쓸 생각 없는데요, 단지…

단지?

너랑 섹스한 다음날은 허리를 못펴겠더라. 제발 부탁이니 내 위에서 놀때, 내장파열 안되게 좀…

좋아서 죽으려 할 때는 언제고, 흥

슬로우섹스의 기본 전개방식은 사실 알고보면 되게 단순합니다.

1. 혀와, 입술, 손가락과 손바닥, 그리고 성기, 귀두로 하는 모든 자극을 줄때 힘을 뺀다.

2. 커널링구스(여성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할때는 냄새를 맡아가면서 한다.

3. 여성의 모든 전신부위를 빠짐없이 애무한다고 생각하며 부드럽게 움직인다.

4. 피부의 노출 극대화를 위해 반드시 이불 밖에서 진행한다.

5. 손으로 하는 모든 자극은 마치 솜털을 스치듯이 어루만진다고 생각하며 한다.(페더터치)

6. 성기를 삽입하여 섹스할때, 2~3cm는 남기고 피스톤운동을 한다(치골이 부딪히지 않게)

7. 위의 모든 과정을 평소보다 훨씬 느리게 진행한다.

몸에 닿는 모든 자극(예를 들면 손가락의 흐름이나 또는 혀의 스침)을 닿을듯 말듯하게 유지함으로, 오히려 여성의 감각을 상당히 민감한 상태로 만들어놓고 애무하는 것이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체모 하나하나 일어날 정도로 말이죠.

옆구리나 등을 손으로 애무할때도 손으로 잡는것보다는 손가락으로 잡는것, 손가락으로 잡는것 보다는 스치듯 어루만지는것, 그리고 스치듯 어루만지는 것보다는 마치 피아노치듯이 살짝 첫마디만 내려놓는다는 기분으로 터치할것.

여성의 반응을 살펴보면 꽤 재미있습니다. 몸을 살짝씩 틀며 신음을 흘리는 것이 바로 보이실거에요.

선물의 원칙을 아시나요?

보통 그리 친하지 않은 사람이 선물을 하게 되는 경우, 의외로 그 선물은 상대방 자신이 원하는 타입의 종류가 많다는 심리의 이론입니다. 이 원리는 섹스에서도 충분히 적용되죠.

젖꼭지를 애무할떄, 그녀에게서 평소 잘 보여지는 형태나 부위 등을 참고해보세요. 예를 들어 젖꼭지를 입에 머금고 혀로 끝부분을 돌려가며 애무하던지 하는 루틴을 가지고 있을때, 그녀에게 애무를 해줄때도 비슷하게 진행해보시면 금방 반응의 변화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강조했듯이, 항상 릴렉스 섹스의 마인드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것은 입으로 성기를 애무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무턱대고 덤벼드는 것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파트너의 성기와 그 주변 사타구니 전체를 부드럽게 혀로 쓸어가며 애무합니다. 앞서 체취를 맡는다는 표현을 했는데, 그 정도로 천천히 반응을 보며 섹스에 대한 준비를 하라는 뜻이죠. 부풀어 오른 클리토리스를 가볍게 키스하며 혀로 조금씩 굴리는 스킬에 적용시킨다 했을때, 혀에 타액을 머금어 정말 사탕 아껴 녹여먹듯이 애무하면 효과가 극대화되겠죠.

허벅지 제일 안쪽과 애널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천천히 훑어 내려가며 입술과 혀로 애무하면, 의외로 이쪽 자극이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그에 반해 성적흥분은 효율적으로 상승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의 여성분들은 이쪽만 훑어줘도 질 안이 질퍽질퍽해지며 애액이 흘러 내리는게 다반사라구요(!)

이 슬로우하고 소프트한 애무를 평소 방식에 비해 두배정도 길게 잡고 해주시면, 자극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타이밍에서 삽입만 해도, 1차 오르가즘을 느끼게 되는 여성분들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1차 오르가즘은 시작일 뿐, 본격적으로 삽입을 시작하게 되면 그 자극과 쾌감은 극도로 올라갑니다.

역시 피스톤도 천천히 진행합니다, 이때 오히려 나머지 부위를 자극하지 않습니다. 그녀가 오직 하반신에서의 쾌감을 집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는거죠. 서서히 달아올라 입이 열리고 단내가 날때쯤 되면, 그제서야 가볍게 끌어안거나 하며 목과 쇄골주변을 입으로 애무해주면 됩니다. 지금 파트너에게는 모든 자극이 실시간으로 입력및 저장되고 있으니까요

처음에 위에서 언급했듯이, 피스톤운동을 할때도 퍽퍽소리가 날 만큼 박아대라는 것이 아닙니다. 몇 cm를 남겨두고 부드럽게 넣었다 빼었다를 반복합니다. 뺄때는 귀두가 바로 클리토리스 아래 걸칠정도의 깊이까지 빼냅니다.

질벽을 스치며 진행하는 동안, 성기에 힘을 주어 질벽을 가볍게 긁는다는 느낌으로 진행합니다.

쾌감이 극도에 달해 오르가즘을 느낄때가 되면 본능적으로 파워풀하게 피스톤운동을 진행하게 되는 수도 있는데, 그러면 지금까지 했던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갑니다. 그녀가 오르가즘을 느끼든 말든, 같은 속도로 진행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그녀는 오르가즘에 이미 올라있는 상태로, 예상 이하의 자극을 받아 오히려 지속적으로 약간 낮은 단계의 오르가즘 곡선을 수평으로 유지하게 됩니다. 이 타이밍이 되면 이제 그녀를 마음껏 요리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수평 오르가즘 곡선은 (당연한 말이지만) 어지간해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마음껏 그녀를 유린해 줍니다.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을거에요 :D 강렬한 피스톤운동을 하셔도 되고, 클리토리스를 신나게 자극해도 됩니다. 피로도는 더해지는데, 오르가즘곡선은 지속되기 때문에 거의 숨넘어가는 그녀를 실시간으로 영접할 수 있을겁니다.

실제 실험해 봤는데, 거의 예상과 일치하더군요 .

강함만으로 여성에게 최고의 오르가즘을 선사하기에는 섹스의 매커니즘을 전제로 봤을때 충분히 무리가 있습니다. 같이 알아놓으면 요긴하게 쓰실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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