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바로셀로나에 살고 있는 현재 가장 유니크안 에로틱 포토 아티스트로 평가받는 Petter Hegre의 사진전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렸습니다. 언젠가는 이분 인터뷰를 해보는게 소원이긴 한데, 너무 멀군요… 섹슈얼한 지상의 낙원 아르헨티나도. (흑흑)
인간의 몸이 가진 가장 아름다운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는 그의 철학은 캘리포니아의 산타바바라 사진학교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레전드인 리차드 어베든에게 뉴욕에서 사사를 받고 유럽으로 건너간 피터는 거기서 자신의 커리어를 확장시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Erotic Oscar에서 ‘올래의 에로틱 포토그래퍼’를 수상해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 그는 그 영역에서 최고를 달리고 있는 프로중의 한명이 되었죠.
자신의 사진작업에도 참여했던 우크라이나 모델 루바와 결혼한 후 지금까지 그는 사진을 통한 예술적인 포르노그라피와 사회적인 활동영역으로 서서히 넓혀나가는 즐거움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을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으시다면, 이미 피터의 사진들을 발견하신 거에요. 모델은 결혼하기 전의 Luba (Luba Shumeyko) 였습니다. 작년에 elle에서도 소개되어 꽤 다양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죠.
동양여성이 가진 미적가치를 높게 파악한 피터는 요즘 새롭게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 여성들, 재외 한국,일본여성모델들과 접촉해가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Free nipple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여성의 사회진출과 개방성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기도 하죠.
폴리페몬 브레이크를 보면서, 섹슈얼한 어떤것에 대한 혐오와 사람들의 편견이 자리잡은 세상에서 소신을 가지고 할 일들을 해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해 생각하다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또한 그대로 다른사람에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는것. Peter Hegre와 비슷한 길을 걸어가고 있는 스스로를 그려봅니다 🙂
작년으로 20주년을 맞이한 헤그레아트는 다른 포르노사이트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인체의 아름다움과 성애를 저울질하기 딱 좋은 고퀄리티의 사진과 영상으로 최고의 사이트에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물론, 뭐든지 막아내는 국내 통신법의 여건상 VPN으로 우회하지 않으면 구경조차 힘든것이 현실입니다. 참고로 물론 이태리장인은 이 사이트의 3년짜리 멤버쉽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랑!)
에로틱하죠? 이런 사진과 영상들을 찍고 만들 수 있다는 것 또한 멋진 일인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