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어장관리

남성과 여성의 가장 큰 차이중 하나는, 여성은 멀티 프로세싱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혼자 가만히 있으면서도 수가지의 동작이나 생각등을 자유롭게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요. 이러한 여성의 성향은 자기가 확고하게 의지하고 기댈만한 누군가가 없을때 여러 안전한 대비책을 만들어두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혹자는 이것을 어장이라 부르고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의 남성은 자기가 그 어장안의 생각없는 물고기인지 파악해내는데 꽤 많은 시간을 들이죠.

앞서 이야기했지만, 여성의 어장은 남성의 그것과 비교하면 정말 시스템화되어있는 효율적 운영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영역에서 필요한 만큼의 어장을 확보해놓고, 대체인력을 점찍어가며 관리하죠. 단지 이를 티나게 관리하는가 혹은 자신도 명확히 모르고 있지만 여튼 적당히 운영되는가의 차이일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매달 적자내며 손해보는 양식장은 없다는 이야기에요.

요철에서 음(音)을 담당하는 여성은 비워진 부분을 채우기 위해 본능적으로 안정을 추구하게 됩니다. 대상이 채워지는 기분좋은 결론으로 마무리가 되었다면야 관계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여성은 지속적으로 자신의 안정을 주위 관계로부터 도모하게 되는거죠. 이것이 어장의 정체입니다. 보여주기식,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기 위한 남성의 어장과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들은 의도적이든, 자연스럽게든간에 어장 내 남성들의 각기 원하는 바를 냉철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딱 죽지 않을 정도로만 먹이(관심 또는 애정으로 착각될수도 있을만한 호의)를 주죠. 먹이가 과하면 물은 부패하고 고기는 떠나갑니다. 반면 먹이를 주지 않아도 희망을 잃어버린 물고기는 다른 바다로 헤엄칠 준비를 하죠. 이를 컨트롤하는것은 여성의 숙명입니다.







주관적 지표에 따라 각 남성들에 대한 적당한 등급이 매겨지면, 여성은 이들이 어느정도 가치가 있는지를 산정해 자신의 주변에 남겨두는 거리를 재어 지정을 해둡니다. 말이 과정이지 실제 이 판단은 몇 분도 걸리지 않을정도로 신속하고 정확합니다. 어떤 남성들의 집단은 자기가 어느 정도 거리에 있는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또 어떤 집단은 자신의 거리를 알고는 있지만 합리적인 부연설명에 충분히 만족을 하게 되죠. 그정도로 여성의 그것은 철두철미합니다.

물론 남성과 마찬가지로 모든 여성이 이러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요즘같은 시대에 남성화된 여성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죠. 남성만치 둔감하고 또는 감정에 대한 조절에 영 자신이 없는 여성들 또한 많습니다.하지만 이런 이들이 어장을 칠 이유가 없는 관계로, 대부분 일반적인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하게 되는거죠.

하지만 남성의 어장과는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여성의 그것은, 아무래도 영역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그녀들의 특성과 크게 무관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어장의 배치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남성들은 자기가 어디에 배치되어 있는지를 살펴보면서 스스로 결정해야 할 것들을 파악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무서운것은 이러한 어장시스템을 처음부터 계획하고 만들어 배치하는 타입이 있는가 하면,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은근히 구역을 형성한 타입도 있고, 심지어는 아무 생각이 없는(!!!) 타입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래서 남성은 여성과의 일기토에서 이길 수가 없는겁니다. 세상에 남성이 11종이 있다면 여성은 34729종 정도는 있고, 어느종도 쉽사리 쟁취할 수 없기 때문이죠. 오직 사랑에 눈멀게 만들어 임대받는것이 유일한 희망일지도 모릅니다.

어장관리하는 여자가 나쁜여자라구요? 그만큼 매력적이고 능력이 넘치기 때문에 얻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자신에게 가장 우선적인 가치를 생각해보고 몸을 움직이세요. 도전이든 혹은 중도포기든. 그녀가 충분히 얻을 만한 가치가 있다면 좁은 양식장에 뛰어드는게 대수인가요, 대신 그녀는 당신을 유일한 남성으로 인지하는 순간, 언제든 양식장을 폐쇄하는데 주저하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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