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에서 꽤 베스트셀러가 된 일러스트 교본

우리나라 못지 않게 일본에서도 몰카범죄등의 이슈는 끊이지 않습니다. 물론 대처하는 마음가짐이나 죄의 경중을 다루는 면에 있어서 일본은 그리 기대할만한 나라가 못됩니다(…) 여튼 그러한 일본에서 그래도 성진국이라고 이번에 뭔가 도움이 될만한 삽화집을 내었습니다.

일러스트 레퍼런스 북이라고 하죠. (가칭. 소녀들의 매너리즘 컬렉션 : ちょっとドキドキする女の子の仕草を描くイラストポーズ集 / サイドランチ/編)입니다. 작가는 부위별 포착 메뉴얼로 유명한 サイドランチ입니다. 여튼 이 책의 골자는 이렇습니다.

몰래 찍는 범죄를 저지르지 말고, 차라리 그려보자!


네, 상상하고 있는 그것이 맞습니다. 이 책에서는 각 상황에 맞는 여성들의 디테일한 동작, 옷, 스타킹이라던지 각종 페티쉬를 유발하는 에로틱한 몸을 그릴 수 있게 만드는 교육용(?) 일러스트북의 기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표지만 봐도, 아.. 하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머리묶을때, 엎드려 잘때, 교복… 이런 궁합이면 작가의 호불호에 대해서도 충분히 예상이 가는 대목입니다..쿨럭쿨럭






심지어는 자전거를 탈 때 올라가는 엉덩이의 움직임이라던지, 비치는 팬티라인을 묘사하는 법을 다루기도 합니다. 사실적으로 그리기 위해서 그림자가 보이는 음영표현은 필수죠 😀






물건을 줍기 위해 허리를 숙인 여성의 어느 각도에서 그리면 팬티가 보일 것인가, 말려 올라가 허벅지가 보이는 경계는 어디까지인가 등등, 이 책의 디테일함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여름시즌맞이 비키니라인이나 태닝자국등에 대한 언급도 빼놓을 수는 없겠죠.






성진국다운 당당한 발상으로 내놓은 이 책은 베스트셀러까지는 아니지만 올해 3월에 출간되어 꾸준하게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범죄를 예방하고 스스로 가지고 있던 페티쉬를 각성하는 순기능(?)을 표방하기도 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허가나기도 힘들었을 ISBN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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