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성의 법칙

“유사성의 법칙 ‘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좋아하는 상대와 대화를 할 때 가급적 「그래」라든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라고 대답하여, 상대의 감성과 함께임을 어필하면됩니다. 그러면 상대 쪽도 자신과 마음이 맞는 사람으로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같은 가치관을 가지거나 같은 견해를 가질 수 있는지 여부는 결혼하고 잘 살아갈지에 대한 여부에도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즉, 연인 단계에서 그녀와 느낌이 딱 일치하고 있음을 알려두면 막상 결혼도 순조롭게 잘 진행되겠죠. 단짝 커플은 가만히 있어도 같은 결정을하는 심리학의 데이터가 그것을 말해줍니다.



Q 문제입니다.

오늘은 여자친구인 수정이와 쇼핑을 나왔습니다. 두벌의 커플셔츠중에서 고르고 있는데 꽤 헤매고 있어요. 그럭저럭 30분이나 고민하고 있고, 좀처럼 정해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게 어느 쪽이 어울릴까?”라고 당신의 의견까지 물어왔습니다. 디자인은 같고, 블루 계열과 그린 계열의 색상의 차이뿐입니다. 가격도 그렇게 차이나는게 아니에요. 그럼 당신은 얼마나 대답하는 것이 좋은 것일까요?


① 수정씨는 어느 쪽이라도 어울리는것 같은데?
② 그렇게 비싼 물건도 없기 때문에 둘 다 사도 괜찮지 않아?
③ 녹색 계열이 어울리지 않을까?
④ 수정씨가 좋아하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나도 좋아 😀 


상대는 자신의 마음 속으로는 이미 정해져 있는데, 일부러 상대의 취향도 테스트 해보고 싶어 이렇게 질문하는 사람도 꽤 있을거에요. 말하자면 답정.


A답변을 분석해보겠습니다.

①은 “어느쪽으로도 어울린다”는 안전한 방법이지만, 우유부단하고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 많습니다. 정말 어떤 것도 좋다고 생각해도, 수정씨는 속으로 대답을 해 주었으면 하는거죠. 자칫하면 무성의하게 보일 수 있어요. 

② 이 발언은 서로의 금전 감각 차이를 상징하고있습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금전 감각은 엄격합니다. 반대로 만약 질문한 사람이 남성이라고 하더라도 귀찮다고 가볍게 발언하는 것은 안됩니다.

④ 수정씨가 좋아하는 쪽이라면 나도 좋아요,하는 말투는 태만하게 들립니다. 그녀는 아마 “나에게 그렇게 관심이 없는걸까?”라고 생각해 버리고, 호감을 잃을 수도 있겠죠.

③이 정답. 확실하게 “그린 계열이 어울린다” 라고 자신의 의견을 말해도 괜찮습니다. 만약 상대가 블루 계열의 옷이 어울린다고 생각해도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고 감격 해 줄 것입니다. “그래? 나는 블루가 어울리는 것 같은데” 라고 말한다면 “어? 나도 갑자기 블루가 좋아지기 시작했어!”라고 어디까지나 동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의견 일치의 축적이 두 사람의 궁합을 높여 주게 되는거죠.





서로간의 동질감을 가진다는것은 썸에 있어서 첫번째 단계입니다. 여성에게 그야말로 내편! 이라는 존재가 있다는것만으로도 플러스가 되죠. 그리고 연인관계에서도 이를 잘 유지해야 뒤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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