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런 섹스토이를 프리뷰한 적이 있었어요. 꽤 오래전인데, 그당시에는 상당히 파란을 불러 일으켰던 제품입니다. 물론 지금이야 다양하고 스마트한 제품들이 넘쳐나지만 말이죠.
섹스에 대한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합니다.
이 기구를 만든 사람은 천재입니다. 물론 그 천재는 자신의 디자인능력을 특허로 이미 냈기 때문에 중국에서조차도 유사품을 만들기 힘들어졌습니다 (물론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목만 보고 이게 어떤 제품인지 예상하셨다면 당신은 충분히 음란한 사람입니다. (물론 칭찬이에요)
Heel (발꿈치) + Dildo (딜도)의 합성어로, 스트랩형식으로 부착하는 딜도입니다. 라고 간단하게 소개를 했습니다만, 평범하지 않습니다. 아래의 영상을 보세요.
이 제품은 5년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개발된 인체공학적인 제품으로 자위나 섹스를 할때 놀고있는 다리(?)를 이용해서 무엇인가를 지속적으로 하자! 라는 멀티태스킹의 신념을 엄격하게 따르고 있습니다. 발목에 충분히 지지하고 살짝만 움직여도 무릎부터 시작되는 일반각이 크기 때문에 꽤 깊고 자극적인 피스톤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자세들이 가능합니다.
1. 무릎꿇고 서있는 남성의 페니스를 빨고 있으면서 반동을 이용해 힐도로 자신의 질내 피스톤을 하는 행위
2. 자위하면서 양손으로 클리토리스나 가슴을 애무하면서 한쪽 다리를 들어 무릎을 구부려 질내삽입을 하는 행위
3. 풋잡(발로 상대 남성의 성기를 애무하는 행위)자세로 남성의 애널에 피스톤을 하는 행위
4. 레즈 플레이를 하면서 서로의 발을 교차시켜 피스톤을 하는 행위
Heeldo는 뒤에 장착된 링에 호환되기만 하면 어떠한 크기나 길이의 딜도라도 다 커버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는 한국 여성들 반도 안들어갈것 같은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딜도들이 달려있지만 겁먹지 마세요. 딜도의 종류는 많으니까요.. 물론 기호에 따라 진동딜도등의 부착도 가능하겠죠.
(참고로 딜도는 별매입니다. 가격부담을 가지지는 마세요. 제일 싼 기준으로 하면 5000원 이하에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트랩은 네오프랜재질로 세탁기로도 빨래가 가능합니다. 물론 링은 스테인레스재질이라 녹이 슬지 않아요. 일반 발목보호대같은 정도의 난이도로 신고 채우기만 하면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위의 사진은 누워서 자위를 할때 기본적인 자세라 생각하시면 되겠구요, 아래의 사진은 일어서서 앉으면서 피스톤을 하려 할때 사용되는 포즈입니다.
Heeldo는 유명 포르노배우인 Ashley Sinclair를 메인 모델로 기용하며 세를 넓혔는데요, 특히 그녀는 이 제품의 광팬이 되어 자신의 팬사이트에 실제 사용하는 영상들을 올려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사용법에 대해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Heeldo는 여성용과 남성용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사이즈 차이일 뿐이구요, 여성용이 컬러가 3개로 조금 더 다양합니다만 크게 구분가는 것은 아닙니다.
얼핏보면 뒤에 딜도가 달린다는 사실을 아무도 깨달을 수 없는, 그저 발목보호대 같은 디자인이지만, 착용감은 미끄럽지 않고 안정적입니다. 물론 딜도가 너무 커서 무게중심이 쏠린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Heeldo는 멀티플레이를 자신의 센스대로 할수 있는 특수목적기구입니다. 가격은 41$, 우리돈으로 4만 5천원정도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판매처가 없구요, 아마존등을 통해 직구로 구매하셔야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