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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위에서의 손처리

테크닉에 대한 같은 내용의 쪽지문의를 다른 몇명에게 받았는데, 체위에 대한 피드백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가? 라는게 차이라면 차이일것입니다.

후배위야, 사실 남성위주의 체위기 때문에 여성은 어느정도 수동적으로 임할 수 밖에 없지만, 정상위는 조금 더 다릅니다. 정상위로 남성이 위에서 내려찍는 동안 여성이 할수 있는 행동양식을 몇가지 분류해 보겠습니다.
(사실은 정상위라는 표현이 잘못된건 아시죠? 원래는 남성상위가 맞습니다 ㄷㄷ)



손의 위치

가. 집중하고자 하는것이 질의 쾌감일때 : 양 손을 엉덩이 아래로 밀어 넣고 그 상태에서 엉덩이양쪽을 잡고 위로 당긴다. (원래는 엉덩이를 당겨줘, 편에 나오는 남성플레이의 한 종류인데, 자신이 직접 함으로서 쾌감을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자극을 덤으로 줄 수 있다) 손에 힘을 얼마나 주는가에 따라 자극이 단계별로, 영역별로 달라지니 꼭 해보도록 하자.



나. 클리토리스로 쾌감을 분산집중할때 : 두가지가 있는데, 남성이 약간 몸을 세운상태에서 피스톤운동을 하는것과 여성에게 몸을 눕혀 체중을 실은채 피스톤운동을 하는것이다. 전자의 경우에는 두가지의 행동으로 클리토리스의 자극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첫번째, 양손으로 소음순 부근을 잡고 벌려 클리토리스가 드러나게 하는경우, 이때는 피스톤운동으로 인한 마찰이 직접적으로 클리토리스로 연결되게 되어 강한 자극을 주게 된다.

두번째, 평소에 자위할때처럼 클리토리스 위를 문지르는 경우, 두말하지 않아도 쉽게 오르가즘에 이를수 있을 정도의 자극을 얻는다. 이 두방법 다 남성에게는 멋진 시각적인 쾌감을 제공하게 되니 흥분도도 플러스.



다. 남성의 흥분도를 올리고 싶을때 : 가슴을 움켜쥐는것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으나, 사실 남성들은 가슴을 움켜쥐는 것보다는 가슴을 담은 상태에서 젖꼭지를 자극하는 것을 보는것에 더 흥분한다. 디테일하게 연습하여 충분히 흥분에 이르도록 해 보자.

보통 양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움켜쥔 상태에서 검지손가락 등으로 젖꼭지를 터칭한다던지, 아예 엄지와 검지, 또는 중지와 검지사이에 젖꼭지를 끼우고 살살 굴려가며 자극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좋다.

이 외에도 옆구리나 올려진 허벅지를 연신 쓰다듬는 식으로 자신이 쾌감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또한 충분히 효율적인 피드백이 될 수 있다.



라. 감정의 일체감을 유도할때 : 로멘틱하고 애정을 전달하기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려면 남성의 등을 쓰다듬는다던지, 목을 손으로 감는다던지 등이 있을 수 있다. 시선처리는 쑥스럽지만 박히고 있는 자신의 성기를 내려다보는 식으로 하면 더욱 감성지수과 흥분지수가 동시에 올라가게 된다.

당연히 머리는 살짝 들어 아래를 내려다보거나, 남성과 키스를 하기 위한 적극성을 드러내는 방향으로.



마. 직접적인 터치를 시도할때 : 남성의 성감대는 딱히 얼마 없기때문에, 박히면서 애무하는 포인트 또한 한정되어있다.

첫번째로 아래로 손을 뻗어, 자신의 질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남성의 고환에 손을 가져다대는 식으로 애무할 수 있겠다. 체온이 전달되면서 적절한 따뜻함과 에로틱한 분위기, 그리고 여성의 적극성을 어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번째는 남성의 젖꼭지, 물론 머리를 올려 입술과 혀를 이용해 애무할 수도 있지만, 살짝 발기되어 있는 그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터칭하며 애무하게 되면 좀처럼 그의 흥분은 가라앉지 않는다.

세번째로 그의 엉덩이를 강하게 잡고 양쪽으로 벌려나가는 행위를 통해 전립선을 자극시켜가며 그의 피스톤을 마치 수동으로 제어하는 듯한 상황을 연출하는 것도 흥분도 유지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물론 어느정도 깨어있는 섹스지성인들이야, 설마 정상위에서 남자가 내려박는 동안 위의 행동들중 어느하나라도 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테지만, 섹스에서 어느 한쪽의 테크닉만으로 굿섹스라는 결과를 내려받지는 못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연습, 또 연습합시다. 그의 성기가 빳빳해져 가고 오늘따라 들어오는 쾌감이 달라진것 같다 느껴진다면 성공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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