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할때 혀의 중요함은 이루 말할데가 없습니다.
혀도 부위가 있으니 혀끝과 혓바닥이 섹스에서는 제일 많이 쓰인다는것.
기본적으로 키스에서는 혀끝이 중요합니다.
키스할때 입술과 입술 사이에 틈이 없는 경우 혀끝은 혀뿌리안쪽과 혀의 옆구리부근을 훑는것만으로 위력을 발휘합니다. 절대 잇몸부근을 오래 혀로 가져다대지 않는것이 중요하죠. 여성의 입장에서는 자동차 와이퍼에 유리닦이는 기분이라 좋을 턱이 없습니다.
물론 키스에서 흥분요소는 타액의 교환, 부드러움의 극치인 요소의 결합등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키스로 인해 얽히는 두 혀의 리듬은 곧 다가올 성기끼리의 결합을 연상하게 하고 흥분을 상상을 통해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혀가 서로 휘감기는 느낌이 그대로 질속을 파고들며 부드럽게 질퍽거리며 움직이는 페니스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한다고나 할까요. 키스만 잘 해도 여성은 충분히 애액이 밖으로 새어 나올만큼 젖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애무할때 세컨 포인트로 많이 하는 옆구리와 등, 꼬리뼈부근등은 혀끝의 가장 끄트머리로 애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야말로 스치듯 훑어 내리거나 또는 간간이 혀끝으로 마치 물 한방울 떨구듯 살짝 살짝 점찍듯 움직이면 흥분은 배가됩니다. (물론 손은 따로 다른 부위를 운용하고 있겠지만)
혀는 계속 밖으로 내어 놓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타액이 말라 끝부분이 까칠할 수 있는데 오히려 이것때문에 흥분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클리토리스는 혀끝으로 애무하기엔 너무 민감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히려 튀어나와 있는 클리토리스 주변을 혀끝으로 살짝씩 진동을 주면서 애무하거나, 직접적으로 달아오른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기 위해 혓바닥 중간을 활용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이유를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혓바닥의 쓰임새
우선 손을 씻었다면(혹은 손을 씻지 않아도 거부감이 없다면) 검지를 들어 혀끝에 대 봅시다. 그리고 혀를 좌우로 움직여보자구요. 왕복 20회정도하게 되면 저절로 혀에 힘이 들어갑니다.
그 상태에서 애무가 들어가게 되는 대상이 가장 민감한 클리토리스 (느낌이 이해가 안간다면 귀두 끄트머리라고 해 두자)라 하면 이 정도 힘은 적어도 여성의 쾌감이 극에 이르렀을때 사용할 수 있겠다, 하고 짐작하겠습니다.
이번에는 검지를 들어 혓바닥 중간에 두자(너무 안쪽에 두면 구역질 올라옴) 이상태에서 혀를 좌우로 움직여봅시다.
이제 이해가 되나요?
회전점에 가까워진만큼 진폭이 줄어든겁니다. 대신 부드러운 혓바닥을 더 부드러운 클리토리스에 스무쓰하게 비벼댈수 있다는 메리트는 큽니다. 이 위치에서 여성의 클리토리스를 빨려면 입을 벌린 상태에서 마치 여성의 사타구니를 뜯어먹을듯한 포즈로 덥썩 물고 (사실은 살짝 물고) 혓바닥을 움직이는 겁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혓바닥은 클리토리스를, 그리고 늘어뜨려진 혀끝은 여성의 질입구 아래를 살짝씩 핥으며 자극하게 되는 멀티 커널링구스의 형태를 띄게 되므로 꽤 퀄리티있는 오랄섹스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질 입구 주변, 허벅지 제일 안쪽부터 사타구니까지는 정밀하게 애무하면 신음소리가 배가 되므로 혀끝으로, 그리고 목은 입술을 살짝 다문 상태에서 혀끝과 혓바닥 중간, 젖꼭지와 귓볼은 살짝 문 상태에서 혀 아랫부분의 부드러운 속살로, 이렇게 애무하고자 하는 부위별로 다른 혀놀림을 구사할 수 있다면 그녀의 젖다 못해 줄줄 흐르는 질 입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쉬는 시간에 케겔운동만 하지 말고 혀운동도 좀 하자구요
이태리장인이 S에게 자주 해주는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