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엠폭스)에 대한 FAQ
WHO, CDC를 포함해 질병관리를 하는 각 기관에서 원숭이두창에 대한 소극적인 언론 정책을 펴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동성애자들의 권익을 보호하자는 차원도 있지만 이전보다 훨씬 비중이 커진 그들의 입김을 그저 무시할 수는 없는 정치적인 지형태세를 따르는 것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해관계에 따라 일반인(이성애자)들은 차단된 정보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 질병군의 위험성을 접할수밖에 없는 노릇이죠. 알다시피 구글(여러분들이 쓰는 안드로이드, 크롬)본사를 포함한 직장 ‘성소수자지지커뮤니티’ 게이글러스라던지, 애플의 수장인 팀쿡 또한 동성애자인 마당에 제대로 된 정보가 입수될리가 없는 노릇이죠.
의료계의 특성상 보도자료에서 [게이들의 항문섹스로 인한 전염률이 가장 높다] 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유럽에서 일어난 초대형 게시 페스티벌의 집단 난교를 통해 원숭이두창이 전세계로 확산되었다는 정보도 곳곳에서 차단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성애자가 원숭이두창에 감염될 확률은 상당히 희박하긴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정보접근이 너무 얕은 현실에 대해서는 불평을 포함한 불안감이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이태리장인이 딱히 동성애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닙니다. 당장 친구중에도 당금의 사태에 분노하는 게이가 있죠. 무분별한 난교와 콘돔을 착용하지 않은 항문성교, 그리고 증상이 생겼을때 의료기관을 피하는 행태가 확산을 일으키고 있다고 열변을 토하더군요 🙁 (뭐 코로나때 동선 파악되어 난리났던 모모분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여튼 일반 언론이나 의료계에서 쉬쉬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답변해보겠습니다
Q. 왜 원숭이두창에서 엠폭스로 바뀌었나요?
아프리카에서 원숭이를 오나홀처럼 사용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에이즈의 시초입니다. 이후 수많은 동성애자들의 정치적 의료적 로비에 의해 에이즈 바이러스가 원숭이에게 기인한 것이 아니다, 라고 입막음되고 있으나 연구결과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죠.
결국 원숭이두창이라고 명명하는 것은 에이즈 바이러스를 떠올리게 한다 – 게이간 전염의 당위성을 연결시킨다는 반발에 따라 명칭을 애매한 워딩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Q. 이성애자(여성)도 걸릴 수 있나요?
의료계에서는 있다, 라고 하지만 현재까지의 사례로 보았을때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보유한 게이와 항문섹스를 한 양성애자와 섹스한 일반 여성’ 이나 ‘수혈과정에서 감염된 사례’ 거나 ‘검사도중 접촉한 의료진’의 몇건을 제외하고 모두 기본 [게이 또는 양성애자]인 남성만 감염되었습니다. 사망자 역시 전부 아프리카 내 남성입니다.
런던 퀸메리대학교와 영국 국가의료서비스 기관인 바츠 헬스 NHS 트러스트(Barts Health NHS Trust) 연구팀은 21일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을 통해 ‘최근 원숭이두창 증례 및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지난 4월 27일부터 6월 24일까지 16개국에서 진단된 528건의 감염 사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원숭이두창 감염자의 98%는 동성애자 또는 양성애자인 남성으로 75%는 백인이었다. 또한 감염자의 41%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상태였으며 평균 연령은 38세였다.
특히 성병 검사에선 377명 중 109명(29%)이 성병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간 잠복기는 7일(최소 3일~최대 20일)이었다. 항바이러스 치료가 전체 환자의 5%에서 이뤄졌고 13%는 의료기관에 입원했다.
전염은 감염자의 95%에서 성행위를 통해 발생한 것으로 의심됐으며 73%가 생식기 병변, 41%는 점막 병변이 나타났다.
2022, 정보 차단 전 메디게이트
Q. 원숭이두창은 에이즈만큼 위험한가요?
원숭이두창은 천연두바이러스의 일종입니다. 현대시대에 들어와 이러한 바이러스로 사망하는 일은 거의 없죠. 스스로 증세를 잘 파악해 의료기관에 우선 방문하고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제라기 보다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여러 처방과 시술이 진행됩니다 (감기처럼 말이죠)
회복에는 보통 3주정도 걸립니다.
Q. 이후 미디어를 어떻게 판단하면 될까요?
앞으로도 원숭이두창에 대한 희석의도는 짙어질 전망이며, 대표적인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엠폭스는 이성애자간 전염으로도 생길수 있다
나. 엠폭스는 치명률이 적고 치료를 통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
다. 엠폭스는 드물지만 비말전파로도 전염될 수 있다
확실한것은, 원숭이두창 대부분의 감염자는 일반적인 게이가 아니라 [항문섹스를 하면서도 콘돔을 끼지 않는 무분별한 섹스를 즐기거나 외국인과의 항문섹스를 경험한 게이남성] 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성애자에 비해 경험의 폭이 좁은 특성상 어떤 종류의 난교(집단섹스)나 스윙(파트너교환)도 마다하지 않는 성향이 다수죠.
이 글을 읽는 대다수의 일반인들에게 선입견을 심어줄 생각은 없지만, 무분별한 섹스를 즐긴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자체적인 예방등을 충분히 해야 한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조차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고위험군 전염병에 노출되는것이고, 이를 덮기 위해 더욱 음지로 파고든다는 거라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