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스팟 공략요약-문지르지 말고 진동시켜라
페더 터치를 마쳤으면 이번에는 여성의 성기를 공략해 나가봅시다. 이때 등장하는 것이 ‘U스팟’입니다.
여성이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곳인 여성의 성기에는 G스팟과 A스팟이 있죠. G스팟은 여성의 성기에 중지를 삽입해 첫 번째 손가락 마디를 구부렸을 때 만져지는 치골의 뒤쪽 부분을 말합니다. (위치가 대략 그정도 됩니다)
또한 A스팟은 손가락을 끝까지 넣었을 때 닿는 자궁의 끝부분입니다. A스팟은 자궁섹스에도 즐겨 이용되는 부위이니 체크해두도록 합니다.
이 두 곳은 여성이 절정에 이르기 쉬운 포인트입니다. 특히 여성의 성기를 애무할 때 기억해 두면 좋은 장소이기도 하죠. 이 두 곳을 능가하는 성감대가 바로 이번에 소개할 U스팟입니다.
이곳을 효과적으로 자극해주면 파트너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경련을 일으키거나 심한 경우에는 실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고감도 성감대라는 말이죠.
U스팟의 위치는 바로 질입구와 치골 사이에 있는 배꼽쪽 질벽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질전벽이라고 하는데, 손가락을 질 끝까지 넣어 두 번째 마디를 굽혔을 때 닿는 장소라고 하면 찾기 쉬울 것입니다. 🙂
하지만 U스팟에서 중요한 것은 애무법. 아무리 고감도 성감대라 할지라도 잘못된 방법으로는 여성을 만족시킬 수 없겠죠. U스팟을 애무할 때 명심하지 않으면 안되는 점이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진동시킨다’는 것입니다.
남성이 ‘마스터베이션’을 하듯이 여성의 성기를 상하로 빠르게 마찰시켜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하면 여성은 아픔만 느낄 뿐 쾌락을 얻을 수 없어요.
여성의 자위행위를 잘 관찰해 보면 소프트터치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여성은 강한 애무가 아니라 부드러운 애무를 필요로 하는 것이죠.
U스팟의 포인트는 바로 압박과 바이브레이션(진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을 질에 넣어 두 번째 마디를 구부려 U스팟에 닿았다면 손가락을 움직이지 말고 압박하듯 눌러주면서, 손끝의 힘으로 부드럽게 진동시켜 줍니다. U스팟에는 직접 느낄 수 있는 신경은 없지만, 진동을 통해 쾌감신호를 몸안으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기억해두세요.
클리토리스와 동시에 애무하거나 회음(질과 항문 사이의 경혈)과 함께 공략해 나가면 파트너의 전율에 가득찬 신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진동법은 삽입 시에도 응용할 수 있습니다. 가령 뒤에서 삽입하는 경우라면 피스톤운동을 하지 말고, 안까지 깊숙이 삽입한 상태에서 허리를 진동시키면 보다 U스팟에 효과적인 진동을 전해줄 수 있겠죠.
이렇듯 페더터치와 U스팟을 사용하면 남성의 영원한 테마인 여성을 간단히 천국에 이르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둡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