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섹스하면서 나는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진행하는것을 즐긴다.
 
커널링구스를 할때도 무릎 뒤쪽, 허벅지 안쪽부터 질 입구 주변까지 부드럽고 스무쓰하게 핥아내려가거나 입술로 물거나 하면서 그녀의 반응을 살펴보는것을 좋아한다.

피스톤운동을 할때도 빠른것보다는 느리게 들락거리며 그녀의 질 속살이 밀려나오는것을 바라보거나 키스 반 섹스 반의, 어디에 집중을 해야할 지 모르는 행복한(?)상황을 즐기는것에 빠져있다.
 
그런데 이런 저런 타입의 여성을 만나다 보면, 아무래도 이렇게 스위트한 섹스를 즐기는 타입이 있고, 아니면 빨리 강하게 휘몰아치는 자극을 때려주길 원하는 타입의 여성들도 있다.

주로 클리토리스 위주로 문질러대며 자위를 빨리 세게 오르가즘까지 밀고 나가는 습관이 섹스로 이어진 타입인듯 한데, 성격이 급한만큼 욕구도 남다르다.

이럴때는 오히려 내가 끌려간다. 여차하면 사정 컨트롤마저 뺏길 위기를 느낄만큼 기세가 대단하다. 천천히 박을때와 뿌리끝까지 밀어넣어 세게 엉덩이가 출렁이도록 박을때 신음이 다르다.

물론 저절로라기 보다는 후자의 자극이 훨씬 나으니 그렇게 계속 박아달라는 일종의 신호지만, 정신없이 질속에서 내 페니스를 쥐어짜내는 그녀의 불규칙한 꿈틀거림은 언제라도 내 정액을 받아낼 준비가 되어있는듯, 사정없이 나를 보챈다.



 
 

 



 
이것은 적신호다.

그녀가 원하는 강한 피스톤을 해주자니, 얼마 못견딜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부드럽게 박아넣자니 그녀의 성에 차지 않는듯 하다.

그래서 나는 허리를 숙여 일직선으로 내 페니스를 끝까지 그녀의 질 속으로 밀어넣는 대신에, 자극이 심한 음경소대의 접촉은 줄인다. 나머지 손으로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아 목을 젖히거나, 손바닥을 펴 그녀의 양쪽 젖꼭지를 엄지와 약지로 동시에 애무하곤 한다.

상체에서 밀려드는 강한 자극으로 그녀의 신경을 분산시키면, 그렇게나 요동쳤던 질의 꿈틀거림이 줄어든다. 그제서야 나는 안심하고 세차게 그녀의 벌어진 엉덩이 사이를 뜨겁게 채울수 있다.
 
끝없을것만 같이 새어나오는 신음소리도 좋고, 촛점이 약간 빗나간 눈으로 나를 멍하게 바라보는 그녀의 눈동자도 좋다.
 
한동안 섹스를 쉬었다. 너무 의무감에 빠져든 것도 있었고, 매너리즘에 스스로를 덧댄적도 있었다. 몸의 아름다움에 현혹되고 둘의 벗은 몸이 한치의 빈공간도 없이 들어맞아 땀으로 젖어있는것도 좋았던 처음으로 돌아가기 위해 한동안 그 누구와도 섹스를 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랬던 내 행동의 결정에 정말 뿌듯해할만큼 즐겁고 재밌다. 이제는, 섹스가 말이다.
 
누군가 섹스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거라면, 테크닉도 좋고, 상식도 좋지만, 내가 섹스로 즐길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도전하고 부여하며 즐기길 바란다.

심장이 터질듯하고, 심호흡이 거칠어지며, 불알이 뻐근해지는 그 순간까지도 바로 앞에 다리를 벌리고 누워있는 에로틱한 최고의 순간을 놓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말이다. 가능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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