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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두 다리 사이에 파묻혀있다가
갑자기 웃음이 나왔습니다. 위에서 그녀의 목소리가 가슴골을 타고 높새바람처럼 내려앉았죠
“오빠, 왜?”
“아니 갑자기 뭐가 생각나서”
쾌감에 젖은 두 허벅지는 이내 자연스러움을 벗어난 각도로 벌려지고 있었습니다. 위에서 보면 꽤 대담, 아니 자극적으로 보일 실루엣임이 분명한데도 그녀가 보란듯이 벌리는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스스로 돌아봐도 지금 빨리고 있는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는 이야기.
사실 그순간까지도 두번째로 섹스했던 어느 여름밤에 질 아래 흘러내리는 애액을 혀로 퍼올리다, 뭔가 향긋한 느낌을 받은 그녀의 속살에 얼굴을 박고 잠이 들어버렸던 것을 한참 떠올리고 있었습니다. 태초에 나왔던 자궁의 마지막 바리케이트 직전에서 가졌던 편안함때문이었다고 줄곧 주장해왔지만, 뭔가 여성의 질 입구는 특별함이 있었죠.
그래서 마치 갓난 아이가 엄마의 유두를 입가에 가져가면 입이 오물거리는 것처럼 오랄섹스, 특히 커널링구스에 미친 적이 많았습니다. 뭔가 아쉬움이 있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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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구가 짧은 여성을 스캔할때 혀 피스톤만큼 즐거운 일이 없습니다. 혀끝은, 뭐 언제나 그렇지만 손가락보다 부드럽고 촉촉하며 자유자재로 움직이니까. 위로 살짝만 꺾으면 지스팟의 출입구를 가리키는 오돌도돌한 계단이, 아래쪽으로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나를 부르는 A스팟의 열기가 느껴져왔죠.
윗입술로 후드를 살짝 벗겨버리고 혀를 빼내어 뒤로 꺾으면 대부분 클리토리스는 입술과 혀끝 사이에 끼인 핫도그 소시지처럼 부드럽게 문질러지곤 했습니다. 나머지는 군대시절 유격훈련 굽은동작 반복처럼 진행하면 그만이었어요.
질퍽거리는 질 입구속으로 혀를 쑤셔 넣었다가 빼면서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살짝 문질렀다가.. 이 단순한 동작으로 그녀가 (적어도 애무에서만큼은) 만족할 수 있다는 것은 꽤나 그럴듯하게 포장할 수 있었던 장점 중 하나였습니다.
예열(?)을 시켜야 이제 단단하기 그지없는 귀두가 그녀의 질속으로 박혀서 들락거려도 크게 거부감이 없겠지. 결국 휴가철 텐트 지지대처럼 그녀의 질 속을 거친 망치질로 파고드는 것으로 결론내는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부지런하게 느린 피스톤과 함께, 2초에 1센치씩 그렇게 서서히 내 페니스는 그녀의 품속으로 깊히 박혀들었습니다.
“우리 잠시만 이렇게 있자, 이 느낌 좀 즐기게”
그녀가 손을 뻗어 엉덩이를 꽉 잡았습니다. 이정도 강도라면 집에 가서 거울을 보면 분명 자국이 남아있겠지 할 정도로. 나의 깊숙한 페니스 아랫자락 뿌리까지 삼키고 싶어했던지 부들부들 떨면서도 꽉 잡은 엉덩이를 놓질 않았습니다. 음경소대의 주변부터 중간중간 그녀의 질이 낼름거리며 맛보고 있는것이 느껴졌습니다. 가슴팍에 눌려 잔뜩 짜부러진 그녀의 유방이 날 즐겁게 만들었다는것도.
사진속 남자는 본인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