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체위는 남성과 여성이 다리가 교차로 엮인 상태에서 성기를 삽입시키는 자세를 말합니다.
이 자세는 생각보다 훨씬 깊은 삽입감을 보여주기 때문에 (테트리스게임같은 밀착도가 있다! 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섹스의 도를 지키는 여성유저들이 선호하는 자세이기도 한데, 사실 이 포지션의 숨겨진 매력은 연계 컴비네이션의 연결고리라는 것이죠 😀
다음과 같은 컴비네이션을 주목해보는것이 좋습니다
- 정상위에서 시작 : 충분히 천천히 들어가는 피스톤운동으로 흥분을 고조시킨다. 속도만 천천히 헤집을것이 아니라 빠져나가는 성기에 힘을 주어 지스팟주변을 자극할수 있도록 한다
2. 두 다리를 어깨위로 올린 정상위로 변형 : 삽입도가 깊어지면서 여성이 두 다리로 남성의 목을 감고
남성이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찔러넣으면 지스팟을 쉽게 피스톤운동만으로 자극할 수 있다.
물론 남성의 두 손은 여성의 허벅지와 클리토리스 주변을 적극적으로 애무하도록 한다.
3. 여성의 한쪽 다리를 내리고 나머지 다리는 같은쪽 어깨에 여전히 걸친 상태에서 피스톤운동을 지속한다. 골반이 한쪽만 열려있기 때문에 틀어진 질내부를 이용해 다른 갖가지 포인트를 확인하면서 피스톤운동을 할 수 있다.
4. 올려져 있던 여성의 한쪽 다리를 들어 반대쪽 어깨로 옮겨놓는다
(여기서부터 가위자세의 도입부가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이미 여성의 골반은 약간 틀어져 있는 상태)
5. 여성의 몸을 돌려 옆으로 눕게 한다음 피스톤운동을 주도한다. 한쪽손으로는 발목을 잡고, 나머지손으로는 엉덩이와 허벅지부위를 애무하면 좋다. (현재까지는 여성이 누워있는 상태)
이때는 좀더 강한 피스톤운동을 하면 흥분도가 크게 올라가므로, 양쪽 손으로 여성의 발목을 들어올려 움직일수 없게 고정시킨후 강간하듯 아래에서 피스톤운동을 하는 방법도 있겠다.
6. 올라가있던 여성의 다리를 내리면 저절로 여성은 엎드린상태가 되는데, 이때 두가지의 선택지가 있다. 남성이 가만있고 여성이 엉덩이를 움직이며 피스톤운동을 하거나, 여성이 살짝 업드린 상태에서 열린 질에 남성의 성기를 삽입한 후, 뒤로젖힌 상태에서 골반만 움직여 피스톤운동을 하는경우이다.
쾌감의 정도는 상대적이므로 맞춰서 진행하면 될듯.
7. 남성이 무릎위로 일어서서 후배위를 진행하면 된다. 기본적인 컴비네이션의 마무리가 되겠다.
연계체위는 성기가 빠지는 텀이 적기때문에 지속적인 흥분을 유도할수가 있고, 섹스에 능숙한 남성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물론 이게 장점으로 여겨지지 않는 사람도 있어요) 섹스를 잘하는 남성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여러가지 체위로 섹스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여러가지 체위를 하더라도 한가지 체위처럼 물흐르듯 변화하는 섹스를 하는 사람이라는게 더 정의적으로 맞지 않을까 하네요 :D
결국 자세의 다양성이란, 좀더 다른 성감대의 만족을 위한것이고, 섹스의 본질도 그러하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