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르가즘 곡선을 이해해야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다
야동이 여럿 망치는거죠
우선 아래를 보세요
사람들이 종종하는 실수이기도 한데, 남성과 여성의 오르가즘곡선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점을 선명하게 알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여성의 오르가즘 곡선은 완만하게 올라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몇번의 굴곡이 있어요. 보통은 2,3번에서 살짝 가버리기도 하죠.
그런데 남성이 여성의 가버리는 순간에 ‘이렇게 해주면 더 미치겠지!’ 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손 펌프질을 한다던지, 입으로 거세게 애무한다거나 혹은 피스톤을 빨리 하는 등의 행위를 하게 되는데, 사실 이러한 부분이 여성의 오르가즘 곡선을 망쳐버린다는 겁니다.
다른 자극이 기존의 흐름을 망가뜨리게 되는거죠. 그래서 4까지 가야 하는데 못가게 되어버리고 남성이 1에 이를때까지 그냥 보조로 맞춰주는 역할밖에 하지 못하게 되는 거랍니다ㅜ
[그래도 내가 오늘 섹스 좀 했구나!] 라는 오르가즘의 경계는 최소 4번단계, 그리고 바로 남성의 사정자극이 생기게 되는 구조로 기본 오르가즘 곡선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를 넘어서는 컨트롤을 할 수 있는 남성이라면 여성의 최대 클라이막스인 5번으로 이어지게 되는것이구요.
그래서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끼게 되는 시점에서 무엇인가 ‘더 열심히’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지속적으로 같은 속도와 자극을 주고 특히 여성이 가버린 그 시점에서는 그녀가 원하는대로 [멈추는 것]이 맞는거에요.
반면 남성의 경우에는 오르가즘이 집중되는 시기가 여성과 달리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해당하는 시점에서 최대한 자극을 몰아주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남성의 ‘가버리기 직전’ 에는 손의 스트로크를 더 강하게 한다던지 피스톤운동을 강화한다던지 하는 구조가 되겠죠?
이러한 남녀의 차이를 아는것이 섹스의 기본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