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부터 즐기기 좋은 카섹스 포지셔닝
여사친네 커플은 자주 카섹스를 즐기는데 할때는 좋은데 막상 끝나고 나면 몸 여기저기가 쑤시다고 말합니다. 당연히 모텔 매트리스에서 한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배기고 문질러서 몸이 힘들어졌을테고, 하지만 누가 뭐래도 카섹스의 매력은, 좁은공간에서 열정적으로 달리는 피스톤의 즐거움이 아닐까요? 여기 몇가지 자세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이들을 즐기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는건 기본.
1. 차가 있어야 합니다 (둘중 누구라도)
2. 카섹스를 충분히 즐길 장소가 있어야 합니다 (예전 카섹스장소찾기 이벤트가 생각이 나네요)
3. 깔끔한 뒷처리를 위해 물티슈는 상시 구비
4. 갑자기 창문 밖에서 밀려오는 벌레님들을 피할 의사가 있으면 창문단속은 확실히 해야겠죠
어떤 자세들이 있을까요. 한번 도전해봅시다.
가. 가장 일반적인 정상위자세, 바지를 꼭 다 내리지 않아도 좋다. 시트는 적당히 뒤로 내려놓고 힘차게 피스톤에만 집중. 그곳끼리만 부딪히는 느낌이 상당히 자극적이다.
나. 여성 후면상위자세로, 우리는 카섹스를 하고 있지 않다, 는 훼이크를 치기에 좋다. 물론 사진처럼 운전대를 잡고 있으면 좀 병X같긴 하지만, 그래도 중심을 잡을 수 있으니.. 키가 큰 여성의 경우는 피스톤을 할때마다 머리가 천장에 부딪히는 아픔이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썬루프를 열고 움직이면 밖에서 보는 광경이 조금 웃길듯.
다. 뒷좌석에서 누운채로 상위자세를 취한다. 중형차 이상의 크기에서만 가능하며, 남성의 덩치가 크면 고문 그 자체다. 여성의 무릎이 안전벨트클립에 계속 쓸려 아플수 있으니 미리 치워놓도록 하자.
라. 뒷좌석에서 남성은 한쪽 발을 바닥에 내리고 나머지 발은 무릎을 꿇은채로 여성의 후면을 공략한다. 자연스럽게 여성은 창문에 손을 짚게 되는데, 이때 밖이랑 얼굴이 마주치게 되면 낭패. 선팅은 기본.
마. 69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애무해주는데, 좁은 공간에서 흥분도는 더욱 높아지지만,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남녀 둘다 작은 체형이어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것.
바. 조수석에 잠든 여성의 뒤를 덮치기 좋…. 은게 아니라, 비스듬하게 삽입되기 때문에 남성의 성기가 길지 않으면 참으로 힘든 자세. 백허그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여성의 심리적인 흥분도는 높아진다.
사. 서로의 팬츠안에 손을 집어넣고, 어루만지며 애무할수 있는 가장 소프트한 자세. 경차에서도 가능하지만, 뭐 거기까지다..
아. 미국 포르노의 전형. 본네트 위에 올려놓고 섹스하기는 생각보다 차의 각도가 중요한데, 어지간한 중형차는 삽입각도가 살짝 위로 들리기 때문에 의외로 지스팟을 자극하기에 용이하다. 물론 여름에 하다간 엉덩이에 2도화상정도는 입을 수 있으니, 조심 또조심. 그리고 누군가에게 들키는 위험도쯤은 감수하도록 하자.
자. 남성이 앞의 두 좌석 사이에 거시기를 내밀고 여성이 뒷좌석에서 펠라티오를 해주는 형태. 상대적인 우월감을 느끼기 좋고, 완벽하게 여성을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다는 장점 말고는 딱히 여성에게 좋은 부분은 없다. 물론 남성에게는 황홀경의 극치.
차. 좌석을 최대한 뒤로 젖힌 후, 후배위의 형태로 누른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장 편안하게 카섹스를 전개할 수 있으며, 삽입각도를 원할하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잘만 익혀두면 유용하다.
카. 여성의 가슴을 입으로 애무하기 좋은 자세.
타. 여성이 두 다리를 굴곡위의 자세처럼 앞좌석의 헤드레스트에 걸치고 남성이 삽입하는 자세. 다리가 짧으면 애매하게 걸쳐진다. 물론 섹스는 편안하게 진행이 되며, 남성이 여성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점은 유감.
물론 미니밴급 이상의 차종에서는 침대처럼 누워서 섹스를 즐길 수 있겠지만, 좁은 차 안에서 수증기가 뿌옇게 서린 차창과, 그 아래서 뜨겁게 섹스를 나누는 것 또한 별미입니다. 간만에 실내청소도 좀 하고, 방향제도 바꾸고, 여자만 있으면 된다고? 준비된 남자가 멋진 섹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