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질은 하나하나 다 달라서 인권보호차원이 아니라면 지문이나 성문처럼 개인을 인식할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해도 좋을만큼 다양합니다…
그리고 남성분들은 아시겠지만, 삽입하고 난 뒤의 느낌이 확연히 다른 여성들과 차이가 나는 타입들이 있죠. 그 황홀한 삽입감과 피스톤운동을 하면서 경험하는 쾌감의 극의(極意)를 지닌 여성을 우리는 명기라고 부릅니다.
흥미로운 것은, 명기를 지닌 여성 스스로도 자신이 명기인지 알고 있는 것은 소수에 불과하다고 하니, 우리는 더욱더 정진하고 주변을 찾아다녀 모두의 환상적인 성생활의 성취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무슨 개소리인가..)
여성의 명기라고 불리는 경우는 몇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확연하게 남성의 페니스를 조여오는 공간이 존재한다.
2. 울퉁불퉁한 마찰을 유도하는 지점이 존재한다
3. 위에서 언급한 부분들이 유동적으로 움직이며 쾌감을 극대화한다.
그럼 명기의 종류에는 어떠한 타입들이 있을까요?
1. 지렁이타입은 예전에 제가 포스팅한 [천마리의 지렁이] 편에서 확인할수 있는데, 명기중에서는 으뜸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정도로 흔하지 않은 타입입니다. 이런 여성을 파트너로 모시고 있는 분은 전생에 분명 나라를 구한… 쉴새없이 살아 움직이는 돌기들과 여기저기서 조여오는 불규칙적인 질조임이 일품으로, 삽입때부터 끝날때까지 정신을 차릴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딱 한명 만나봤네요.
2. 주머니타입은 조여지는 위치를 지나 들어갔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미끈거리는 주머니에 귀두가 갇힌 형상을 나타냅니다. 밖에서 조여오고 안에서 부드럽게 감싸안는 느낌으로 자신도 미처 제어를 못해 사정을 하게 되는 남성의 경우 대부분은 주머니에 갇혔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명기중에서는 흔한타입이라 하겠습니다.
3. 매듭타입은 지렁이타입다음으로 희귀한 경우로, 깊이삽입하면 할수록 물고 놓아주지 않는 경우의 여성을 의미합니다. 제 파트너중에도 한명이 있는데, 사정컨트롤하기가 여간 힘이든게 아니더군요… 특히 어느정도 질운동이 가능한 여성의 경우 꿀렁거림을 유도해 쾌락의 절정으로 유도하기 쉬운 타입입니다.
4. 위쪽만 오돌토돌한 타입은 정상위때는 그 정체를 깨닫지 못하다가 후배위로 변환했을때 급격하게 다가오는 오르가즘을 제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여성은 지스팟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상대적으로 에이스팟등의 쾌감 또는 클리토리스로 대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의 자극에 특화된 명기라 하겠습니다.
자신의 성기에 들어맞으면 자신만의 명기가 되겠지만, 세상에는 절대적인 가치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타고난 부분이 있다면 훈련을 통해서 최고의 섹스파트너로 거듭날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신이 내려준 선물에 화답하는 길이 아닐까, 하네요.
feat. 사키에 원장님의 명기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