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와 섹스를 할때,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페니스가 둔감해진다던지 또는 조금더 자극적인 삽입을 원할때 시행하는 자세입니다. 사람들이 가위자세라고도 알고 있는데 좀 달라요. 가위체위는 측위에 조금 더 가깝고, 크로스스타일은 정상위(남성상위)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다리를 가위처럼 벌려 겹치는 형식으로 질 성감의 밀착도를 높이는 방식이 가위자세(はさみ)의 원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 크로스스타일의 체위는 인위적으로 다리를 잡아 교차시켜 조임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포지셔닝입니다. 주로 침대나 소파에서 이루어지며 여성은 누워있고 남성이 서 있는 각도에서 최적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1. 여성의 두 발목을 잡고 허벅지를 교차시켜 다리를 꼬게 한다
2. 위로 올라온 여성의 종아리를 손으로 잡아 고정시키는것이 포인트
고정을 시킬때는 잡은 여성의 종아리를 아래로 눌러 힘을 주게 되면 고정이 됩니다. 이때 손의 힘의 방향에 따라 여성이 느끼게 되는 자극점이 달라지죠. 앞으로 밀면서 누르면 자연스럽게 여성의 엉덩이가 들리게 됩니다. 이때 남성이 수평으로 삽입을 하게 되면 뒤틀려 있는 질내 지스팟을 직격으로 자극하게 되죠.
이 포지셔닝을 흔히 남성이 느끼기 위해서 취한다고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성이 자극을 느끼게 되는 빈도가 더 높죠. 안에 꽉 차는 느낌을 인위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마구잡이로 다리를 꼬아 고정시키고 박는것이 아닙니다. 여성의 평소 생활패턴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셔야 해요.
1, 평소에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있는 여성이라면, 어느쪽 다리가 위로 올라왔는지를 기억해보세요. 올라온 쪽 다리가 실제 지스팟이 위치해있는 방향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두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2. 실제 지스팟이 여성의 질 속에서 완벽하게 수평을 이루고 정중앙에 위치해있는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은 비대칭적으로 오른쪽 또는 왼쪽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아요. 피곤하거나,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질내 울혈이 생길때 지스팟쪽으로 몰리게 되면 신경이 활성화가 됩니다.
3. 자연스럽게 여성은 평상시에 그곳이 자극되는 것을 본능적으로 피하게 되죠. 다리를 꼬고 앉을때 대퇴부와 골반 사이에 공간이 생기게 되는 이유가 그것때문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지스팟이 위치한 방향쪽으로 허벅지를 들어 꼬게 되죠.
결론적으로 여성이 다리를 꼬아 앉을때의 반대로 다리를 모아 X스타일 포지션을 잡고 삽입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지스팟의 보다 복잡하고 압박적인 자극을 실시간으로 느끼는 그녀를 확인할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이 자세는 생각보다 쉽게 여성의 골반을 들리게 하고 페니스를 수평으로 찔러넣을 수 있습니다. 다리 한쪽만 눌러도 가능하죠. 여성의 두 다리가 벌려진 상태에서의 정상위섹스에서는 한쪽 다리를 앞으로 젖힌다고 해서 엉덩이가 들리진 않습니다. 두쪽 다 젖혀야 가능하죠. 하지만 X크로스스타일에서는 쉽게 이 자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수평방향으로 삽입할수록 자극이 훨씬 높고 남성의 사정감이 줄어든다는건 다들 알고 계시죠?
단점은, 앞으로 모은 자세이기 때문에 과하게 여성의 다리를 잡고 앞으로 힘을주면 허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꼬인 상태에서의 질의 압박과 페니스의 움직임을 관찰하는데 주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