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와 섹스의 상관관계

오랜 관찰과 경험으로 미루어 내린 결론은 [키스를 잘하는 남자는 섹스또한 잘할 확률이 80%이상이다] 입니다. (물론 제가 섹스를 잘한다! 는것은 아닙니다만;; 키스는 잘하는것 같습니다 ㅋ)

우선 키스의 구성요소를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타액의 단맛
2. 입술부터 입안까지 고루 자극받는 성감대
3. 혀의 움직임과 타이밍
4. 호흡
5. 손과 허벅지의 움직임


키스만으로도 남성은 여성의 아랫도리를 흥건하게 젖게 할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키스는 성적 흥분도를 높이는데 필수 불가결한 요소죠. 남자친구나 파트너와의 요즘 섹스가 식상하다면, 뻔합니다. 그가 언제부터인가 키스를 하지 않게 되었는지 세어보면 답이 나와요.

남자는 기본적으로 섹스를 하는 상대가 편해지면 (이 편해지면, 의 의미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닥 달구어놓지 않아도 쉽게 젖어 언제든 페니스를 넣을 수 있는 상태가 된다던지 등등)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굳이 노력을 하지 않아도 원하는 것을 쉽게 얻을 수 있거든요. 자기 여자친구보다 섹스파트너에게 더 열정적인것이 당연하다! 라는 투로 들리기는 하는데,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또 다른곳으로 넘어가고 있는데, 다시 돌아와서 말씀드리자면, 여튼 키스라고 하는것은 정말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아울러 잘해야 하죠. 못하는 키스는 안하는것보다 최악입니다. 🙁 그래서 위의 요소들을 적어놓은거죠. 하나하나 분석해보겠습니다.

1. 타액의 단맛

속궁합이 좋을것 같은 상대와는 키스할때 입에서 입으로 주고받는 타액의 달기부터 다릅니다. 속설이 아니라, 극도의 흥분에 의해 교감신경이 활성화가 되며 일어나는 현상이죠. 타액이 쓴맛이 날 수도 있나요? 라고 물어볼 수 있는데, 당연히 있습니다. 물론 키스를 하기 전부터 상대에 대해 깊은 성적 호감을 가지고 있다면 서로의 혀와 입술을 타고 흘러 교환되는 타액은 충분히 단맛이 나겠죠. 키스를 했는데 영 맛이 별로인데? 라고 생각된다면 섹스에 대한 상상은 잠시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2. 입술부터 입안까지 고루 자극받는 성감대

키스를 할때 주로 사용하는 부위는? 이라고 물었을때 ‘혀!’ 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초수입니다. 사실 성감을 돋우는 키스의 부위는 입술(70%)입니다. 이 입술은 여성의 질입구를 상징하는 것으로 그 안을 헤집는 혀가 페니스를 떠올린다고 봐도 되겠지만, (그렇다고 입천장이 지스팟이다… 이런건 아닙니다) 여튼 애석하게도 대부분의 여성이 오르가즘에 이르는 성적 자극은 질입구와 클리토리스에서 얻어간다는 것을 안다면, 마찬가지로 입술애무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키스는 기본적으로 입술과 혀를 이용해 상대의 입술과 혀, 입안을 애무하는 페팅(전희)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무작정 입술을 겹쳐 강하게 비비고 혀를 프로펠러처럼 돌린다고 상대가 좋아할까요? 천만의 말씀이죠 -_ -; 가장 격렬한 피스톤운동을 하는 와중에도 키스는 부드럽고 뜨겁게 하는것이 기본입니다. 물론 기본에서 벗어난 여러 운동패턴도 있지만 여튼 부드러움과 맟닿은 접촉을 즐기는 것이 키스의 포인트입니다.

가. 물빨핥(물고빨고핥고의 줄임말)을 보지에 가하는 혀와 입술의 놀림에 대해 약 반정도로 줄여 운용하시길 바랍니다. 적당한 힘으로 압박을 가해, 부담을 줄이고 흥분도를 높이는 것이 테크닉입니다.

나. 타액범벅만큼 소름끼치는 것이 없습니다. 침샘에서 쏟아져 나오는 단물을 서로의 입안에서 폭포수처럼 교환하는것은 권장하지만 입술에 덕지덕지 바른다던지 뚝뚝 흘러내릴만큼 뱉는다던지등의 행위는 자제하는게 좋겠죠.

※ 주요 애무포인트 : 입술(립라인부터 잇몸이 닿기 전까지의 범위) 혀끝, 혓바닥의 중간까지. 깊숙히 밀어넣는것이 키스가 아니라는걸 기억하세요!


3.혀의 움직임과 타이밍은 다음 아티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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