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널링구스 테크닉 – 혀끝

지난 편에서 말씀드렸듯, 멀티오르가즘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필요한것은 뭐니뭐니해도 ‘섹스 전 달구어놓기’ 입니다;;

충분하다 못해 과한 애무 -> 커널링거스를 통한 1차 오르가즘 또는 거의 근접 -> 피스톤운동을 통한 2차오르가즘 -> … 의 연속으로 만들어지는 일반적인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혀의 충분한 이해가 먼저 필요하겠죠.


이번 아티클은

1탄. 혀끝
2탄. 혓바닥
3탄. 입술
4탄. 위 세가지를 이용한 상황별 컴비네이션

의 순서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1. 혀끝을 이용한 대음순 공략

우선적으로 애무해야 할 부분은 Labia minora, 즉 대음순입니다. 질의 경계선이죠. 대음순자체는 사실 성적 자극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우리가 애무해야 할 부분은 질둔덕(Labia majora)과 대음순의 경계입니다. 여기에는 몇가지 추가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1. 여성의 커널링거스(아랫도리 애무)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이 줄어듭니다.
2. 처음 자극이 생각만큼 세지 않아, 여성이 그 다음단계의 애무를 바라게 되며 몸은 그만큼 느슨해지게 됩니다.
3. 가끔 애무하다 혀의 위치를 옮길 때, 스치듯 질을 거치게 되면 여성의 흥분도가 누적되며 상승합니다.


역시 몇가지 지켜야 할 원칙또한 있습니다.


1. 질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서서히 달군다는 느낌으로.
2. 가끔 애널 아래쪽에서 질쪽으로 혀끝을 이동하는 분이 계시는데, 질염의 대표적인 원인중 하나입니다;;
애널부위는 꼭 마무리용으로만, 혀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2. 혀끝을 이용한 클리토리스주변 공략

혀끝은 또한 클리토리스를 둘러 싼 외피 사이로 밀어넣어 클리토리스및 그주변을 직,간접 자극하는데 쓰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혀끝은 다른 혀의 부위에 비해 힘을 주면 단단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연히 초반부터 밀어넣어 자극하는 행동을 하면 상대 여성분은 아프기만 하겠죠? 선행과정이 필요합니다.

아래부분부터 차례로 적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만, 일단 밝혀두고자 하는것은 혀끝은 여러 좁은 구석을 침투할 수 있다는것입니다

클리토리스 위치는 아시죠? 아래 그림은 발기된 상태의 클리토리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소때에 거의 대부분은 밖으로 돌출되어 있지 않습니다. 흥분을 하게 되면 피가 몰려 단단해지고 윤기가 있는 작은 콩알 모양으로 드러나게 되지요.

좀더 확대해서 보겠습니다. 아래 보이는 부위중에 Clitoral hood가 실제 섹스전 클리토리스를 덮고 있는 표피부분입니다.

여성이 자위를 할때 이 부위를 문질러서 쾌감을 얻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흥분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클리토리스가 받는 자극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에 적절한 부위니까요;;;

혀끝의 포인트는, 다름아닌 이 Clitoral hood의 안쪽입니다. 그러니까 클리토리스와 덮개의 사이를 그야말로 끝만 밀어넣고 살살 굴린다는 느낌으로 혀를 움직여주시면 되겠습니다.

끝만으로 살짝 닿듯이 자극을 시키면 되는데, 이게 좀 어렵습니다. 너무 밀어넣으면 아프니까요, 하지만 효과는 상당합니다

클리토리스에는 아주 가끔씩 우연히 스치듯 혀끝으로 어루만져주시면, 상대 여성분의 침넘어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클리토리스가 발기가 된 후에는 덮개를 엄지나 검지로 살짝 들어올린 상태에서, 이번에는 클리토리스의 아랫부분과 대음순(질밖으로 나와 살짝 늘어진 꽃잎)을 타고 올라가는 꼭대기 부분의 경계를 역시 혀끝으로 애무해 주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클리토리스를 직접 애무하는 것은 제일 나중이라는 것, 그리고 정말 숨넘어갈만큼 흥분직전이 아니라면 혀끝으로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머리끄댕이 뽑힐수도 있어요)

여성의 아랫부분을 애무한다는 것은 상당히 많은 시간과 정성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그것만큼 충분히 소득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멀티오르가즘을 위해서는 더더욱.

한가지 예로, 펠라티오(남성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하는 것)를 극도로 거부하던 여성에게, 홍콩갈 정도로 커널링거스를 해주었더니, ‘이렇게 좋은 느낌이었구나, 나도 해줘봐야겠어’ 라는 심리를 이끌어낸 경우로 있었죠.

아무쪼록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여, 입놀림만으로 여성분을 질질 싸게 만드는 멋진 남자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