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무, 막하는것도 좋지만.. 부드럽고 천천히, 달아오르게해서 종금엔 뜨겁게 만드는게 좋습니다. 열이 응축되어 애액범벅으로 미끄덩하게 페니스가 삽입되어 깊숙히 들어간 순간, 핫팩에 둘러싸인 후끈거림이 페니스를 타고 돌때, 뭔가 제자리를 찾은듯한 느낌이 들잖아요? 그를 위해서 부드러움속에 자극덩어리를 갖춘 나선형애무는 필수입니다.

사람의 모발은 나선을 그리며 나 있습니다. 시계방향이든, 반시계방향이든, 일정한 방향으로 돌면서 자라죠. 이는 기의 흐름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기를 모을때는 털이 난 방향과 같은 쪽으로 돌면서 쓸어담아 모아놓죠.

하지만 애무는 그렇지 않습니다. 털이 나 있는 방향의 역방향으로 애무를 해서 모여있던 기를 퍼트리고 역린을 건드리는거에요 (용의 역린을 건드리면 주인조차도 물어죽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극의 세기는 강합니다. 물론 애무받던 여성분이 물 리는 없겠지만) 따라서 여성분의 모발이 어느 방향으로 돌면서 자라는지를 안다면 이를 그대로 애무에 써먹을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뭐니해도 정수리를 확인하는거죠;;; 하지만 쉽게 내어줄리가 만무. 섹스파트너의 경우에야 등마사지를 해주면서 확인하면 되니 편하겠구요. 모군처럼 여성의 머리채를 사정없이 나꿔채는 타입은 당연히 쉽게 정수리를 체크할 수 있을겁니다…


가마부분을 집중해서 확인하세요, 모발이 나 있는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애무하면 됩니다. 그럼 어디를 애무하느냐? 나선회전 애무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유륜 : 절대 젖꼭지를 물거나 빨면 안됩니다. 가볍게 쥐고 혀끝을 돌려 유륜 주변을 애무하세요. 만약 손으로 쥐어지지 않는 사이즈라면… 그냥 그상태에서 애무하셔도 됩니다. 물론 다른쪽 손가락으로 페더터치형식으로 (깃털로 쓸어내리듯 가볍게) 반대쪽 유륜을 애무하면 됩니다.

사타구니 : 클리토리스 바로 양 옆, 허벅지사이의 벌어진 공간을 양 손으로 애무하시면 됩니다. 다소 강한 힘을 줄 필요가 있기 때문에 엄지손가락을 이용해주세요. 자연스럽게 입술은 클리토리스 주변에 있겠죠? 소음순부터 입술로 살짝씩 물며 (치아말고, 진짜 물라는 이야기 아님, 입술로만) 소음순이 벌어진 주변을 혀로 할짝거리세요. 질입구에는 다다르지 않는것이 포인트.

꼬리뼈 : 후배위자세처럼 엎드리게 하고 엉덩이를 살짝 벌린 상태에서 혀끝으로 돌려가며 애무해줍니다. 엉덩이를 손으로 벌리는것과 꼬리뼈애무와는 관계없어 보이지만, 두손으로 엉덩이를 벌리면 애널이 노출이 되기 때문에 무조건 긴장하게 되어있습니다. 골반부 신경이 곤두서기때문에 평소보다 더 자극적으로 애무를 받아들이게 되죠.




시간을 두고 나선형애무를 진행하게 되면 아랫도리가 후끈해집니다. 애액의 양도 많아지구요. 당연히 부드럽게 천천히 삽입을하게 되면 그때부터 몸이 떨릴만큼 자극이 전달되겠죠; 그게 굿섹스입니다.

주의할점은, 애무 중간에 이게 아닌것 같아 방향을 바꾸면 그땐 도로아미타불이니, 맞든 틀리든 시작할때방향을 끝까지 유지해서 애무하시기 바랍니다.

다음편에는 바람으로 애무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