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섹스의 위엄

REM수면이라고 하는 이것은 흔히 얕게 잠든상태를 이야기합니다. 뇌의 대부분이 깨어있죠. 참고로 갓난아이의 수면에서 80%정도가 렘수면이라고 합니다;;;; 친구네 집을 가보면 그것때문에 가관이죠…

뭐 여튼간에, 이때 꾸는 꿈은 현실과 거의 구분이 안될 정도로 또렷합니다. 평소에 꿈을 많이 꾸는 사람은 그만큼 충분히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죠. 하지만 이러한 렘수면에도 좋은점은 있습니다.

일어나기 직전, 또는 그 직후에 뇌는 REM수면으로 이어진 후유증을 드러냅니다. 운동신경의 단계가 자극 받지 않고 근육은 움직이지 않죠. 그런데도 심장은 규칙적으로 움직이므로 혈류량이 증가합니다;;;

말하자면 여성의 클리토리스나 남성의 성기가 아침에 발기가 되어있는 이유가 이것때문입니다. 재밌는것은, 발기부전의 남성이라도 이 시간동안에는 충분히 발기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는거죠.

몸이 준비가 되어 있다는것이 다가 아닙니다.

뇌하수체활동의 영향에 힘입어 아침와 오전사이에는 평상시 평균을 훨씬 넘어 성욕이 고조됩니다. 따라서 옆에서 잠들어있는 그, 또는 그녀를 적당한 타이밍에 깨워서 적절한 애무를 통해 순식간에 젖게 하기 좋다는 것이죠. 즉, 모닝섹스의 시작이 되겠습니다.

평상시 일어나는 타이밍에서 다이렉트로 열정적이고 스무쓰한 섹스로 하루를 시작하는 커플이 많은것은 이러한 이유때문입니다. 물론 둘의 신체바이오리듬이 체력에 걸맞게 준비가 되어있다는 전제내에서 말이죠;;


결론 : 모닝섹스는 몸과 마음이 준비된 섹스스케쥴러이다.